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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글로벌 바이오 허브 노린다...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의 거침없는 행보...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의약품 생산 기술력과 반도체 장비 부품 제조 역량을 결합하며 종합 산업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2022년 바이오 생산 설비를 보유한 계열사를 흡수합병한 데 이어, 반도체 부품 전문...

글로벌 바이오 허브 노린다...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의 거침없는 행보...

네이버 증권.

치매 테마가  27일 상승세를 나타내며 바이오 섹터 내에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인구 고령화에 따른 치매 환자 급증으로 치료제와 관리 용품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관련 기업들의 임상 성과와 신사업 확장 소식이 투자 심리를 자극하는 모습이다.

가장 눈에 띄는 탄력을 보여주는 종목은 모나리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9분 현재 12.29% 상승한 2375원에 거래중이다. 전통적인 위생용품 기업에서 성인용 기저귀 등 실버 케어 부문으로 사업 영토를 확장하며 치매 환자 돌봄 시장의 수혜주로 강력하게 부상했다.

모나리자의 급등은 단순 테마를 넘어 실질적인 실버 시장의 성장성을 반영하는 결과이다.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4.64% 상승하며 매수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바이오 의약품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한 위탁생산(CMO) 모멘텀이 작용하고 있다.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의약품 생산 기술력과 반도체 장비 부품 제조 역량을 결합하며 종합 산업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2022년 바이오 생산 설비를 보유한 계열사를 흡수합병한 데 이어, 반도체 부품 전문 기업 엔투텍을 종속회사로 편입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대폭 강화했다.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의 핵심 경쟁력은 충북 오송공장에 집약돼 있다. 이곳은 단일 시설 기준으로 세계 5위 수준의 항체 생산 능력을 갖춘 최첨단 기지로 평가받는다. 계열사인 에이프로젠과 긴밀히 협력하며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의 공정 개발부터 상업화 생산까지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체계를 완성했다.

최근 주력인 제약·바이오 사업부문을 중심으로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 점유율 확대를 꾀하고 있다. 여기에 엔투텍을 통한 반도체 장비 부품 사업이 안정적인 수익을 뒷받침하며 시너지를 내고 있다. 고부가가치 바이오 제품군 생산과 첨단 제조 기술의 만남이 회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된 셈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가 압도적인 생산 규모를 바탕으로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펩트론 또한 3.97% 상승한 30만 1500원에 거래중이다. 장기 지속형 주사제 기술을 활용한 치매 치료제 개발 기대감이 주가를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상승세는 제약 및 바이오 벤처들로 확산되고 있다.

HLB제약과 국전약품이 나열되며 긍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원료 의약품 제조 전문성을 갖춘 국전약품은 치매 치료 원료 공급 확대 가능성이 부각되며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치매 치료제는 복용 편의성과 지속성이 핵심인 만큼 기술력을 갖춘 중소형주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이어 네이처셀, 대웅제약, 피플바이오, 인벤티지랩이 상승세를 보이며 거래 중이다. 특히 피플바이오는 혈액 기반의 치매 조기 진단 키트 보급 확대가 실적 개선으로 연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샤페론과 퀀타매트릭스, 바이오톡스텍, 라파스도 매수 우위를 점하며 테마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하이퍼코퍼레이션과 동아에스티, 보로노이, 한국파마도 나란히 배치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들이 잇따라 치매 신약을 출시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파이프라인 가치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이어 이수앱지스, 유한양행, 지투지바이오가 견조한 주가 지지력을 확인 중이다.

반면 테마의 전반적인 온기에도 불구하고 하방 압력을 받는 종목들도 존재한다. 동구바이오제약, 진양제약, 수젠텍, 바이오스마트가 차례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 출회와 개별 기업의 모멘텀 부재가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

하락 흐름은 환인제약, 대화제약, 엔젠바이오, 고려제약으로 이어진다. 정신질환 치료제 분야의 강자인 환인제약조차 시장 수급이 신약 개발주로 쏠리면서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모습이다.

전문가는 "치매 테마 내에서도 진단, 치료, 관리 부문별로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갈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신제약, 듀켐바이오, 유유제약, 이연제약이 약세를 보이며 거래되고 있다. 진단용 방사성 의약품 기술을 보유한 듀켐바이오의 하락은 단기 과열에 따른 조정으로 해석된다.

파이프라인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변동성이 지속될 수 있다.

오스코텍, SK케미칼, 화일약품, 퓨쳐켐도 매도 물량이 쏟다지면서 하락 거래 중이며, 명인제약, 삼진제약, 씨티씨바이오, 알지노믹스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수익성 개선 속도가 시장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

큐라클, 리메드, 에이비엘바이오, 종근당도 하방 압력을 받으며 거래되고 있다. 이어 삼성제약, 명문제약, 보령, 현대약품이 나열되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통 제약사들의 경우 신약 개발 비용 지출 증가가 단기 실적에 부담을 주는 양상이다.

마지막으로 젬백스와 일진홀딩스가 배치되며 하락세를 마감하고 있다. 일진홀딩스는 4.71% 하락하며 테마 내 하락 폭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시장 전문가는 "치매 테마는 인류 공통의 과제인 만큼 장기적인 성장성은 확실하다"며 "다만 임상 성공 확률이 낮은 분야이므로 단순히 테마에 편승하기보다는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을 보유했거나 글로벌 기업과 협업 중인 우량주를 선별하는 혜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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