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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극단 무대지기, 연극 ‘모퉁이를 돌아 고양이를 만났다’ 공연

극단 무대지기(대표 안혜영)가 현대인의 고독을 예리하고 섬세한 시선으로 탐구하는 연극 ‘모퉁이를 돌아 고양이를 만났다’를 9일부터 12일까지 전주 창작소극장 무대에 올린다.

극단 무대지기, 연극 ‘모퉁이를 돌아 고양이를 만났다’ 공연

극단 무대지기(대표 안혜영)가 현대인의 고독을 예리하고 섬세한 시선으로 탐구하는 연극 ‘모퉁이를 돌아 고양이를 만났다’를 9일부터 12일까지 전주 창작소극장 무대에 올린다.

극단 무대지기(대표 안혜영)가 현대인의 고독을 예리하고 섬세한 시선으로 탐구하는 연극 ‘모퉁이를 돌아 고양이를 만났다’를 9일부터 12일까지 전주 창작소극장 무대에 올린다. 전주문화재단이 공연예술단체의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추진하는 ‘2026 공연예술지원사업’ 선정작이다.

이번 연극은 속도와 효율을 다투는 오늘날, 점점 사라져 가는 ‘골목’이라는 공간에 주목한다. 이웃 간의 사람 냄새가 머물고 온기 어린 관계가 이어지던 삶의 터전으로서 골목길을 재조명하며, 그 길목을 스쳐 지나간 다양한 인간 군상을 담아낸 감성 연극이다.

작품은 한 소녀가 우연히 발을 들이게 된 낯선 골목길에서 마주친 사람들의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풀어낸다. 담벼락 아래 매일 싸우는 이, 잃어버린 강아지를 찾는 이, 아픈 이별을 준비하는 이 등 저마다의 사연을 지닌 이들과의 조우를 통해 현대인이 느끼는 고독을 밀도 높게 담아냈다.

이번 무대는 탄탄한 필력의 김정숙 작가가 극작과 연출을 겸하며, 편성후, 백호영, 송은주, 정유진, 김강옥, 이종화, 이지현, 강정호, 안혜영 등 실력파 연기자 9인이 출연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4시 공연이다. 전석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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