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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회의원 없는 강릉시…공공기관 유치·국비 확보 ‘발등의 불’

권성동 전 국회의원의 중도 낙마로 강릉은 내년 4월 보궐선거까지 국회의원이 없습니다.

국회의원 없는 강릉시…공공기관 유치·국비 확보 ‘발등의 불’

[앵커]

권성동 전 국회의원의 중도 낙마로 강릉은 내년 4월 보궐선거까지 국회의원이 없습니다.

공공기관 유치 같은 주요 현안 대응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내년 정부 예산안을 심의하는 '예산 국회'가 시작하면서, 원활한 국비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10월) 마무리된 국회 국정감사입니다.

국회의원들이 저마다 정부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지역 현안을 따져 묻습니다.

특히, 정부 발표가 임박한 공공기관 이전을 놓고 관계 부처별 질의도 이어졌습니다.

[이양수/국회 농해수위원/지난달 23일 : "(공공)기관 하나 나눠달라는 게 아니고 좀 전국적으로 기관별 기능과 특성에 맞게 배치하는데, 그중에 강원도를, 거기 이제 속초 철도도 놓여서 (접근성이 개선됩니다.)"]

춘천과 원주 등 다른 지역구 국회의원들도 상임위와 국정감사 등에 참여하며 공공기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반면, 국회의원이 없는 강릉은 김중남 시장이 연일 국회를 방문하는 등 자치단체장의 정치력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국비 확보도 관심입니다.

이른바 '예산 국회'가 사실상 시작된 상황에서 지역구 국회의원 도움 없이 예산 확보에 나서야 합니다.

강릉시의 내년 국비 확보 목표액은 사상 최대 규모인 5천100억 원.

이를 위해 강원도 출신이나 강릉 연고가 있는 국회의원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 국회의원의 공백을 메우기에는 한계가 뚜렷합니다.

[김영식/강원대학교 교수 : "상당히 어렵다 이렇게 생각이 되는데 하지만 지금 어쨌든 (강릉)시장이 여당이고요. 적극적으로 얘기를 해 가지고 정부에 필요한 예산들을 요청하는 수밖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공공기관 유치와 내년 국비 확보 등 굵직한 현안이 산적한 강릉시가 지역 국회의원 공백 사태를 어떻게 돌파해 낼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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