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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회의원 가세, 통합 발전사 유치전 가열…보령·태안 촉각

전국에 흩어져 있는 5개 발전공기업의 통합이 추진되는 가운데 통합 본사 유치전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국회의원 가세, 통합 발전사 유치전 가열…보령·태안 촉각

[앵커]

전국에 흩어져 있는 5개 발전공기업의 통합이 추진되는 가운데 통합 본사 유치전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5개 중 2개 발전공기업의 본사가 있는 충청남도도 유치전에 뛰어들었는데 통합 본사 위치를 두고 시군 간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김예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수현 충남지사와 충남지역 여야 국회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충남도가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자 정치권이 지원 사격에 나선 겁니다.

[박수현/충남지사 : "통합 본사 유치에 대해서 석탄 화력 피해를 수십 년간 감내해 온 충남도민의 그런 보상 차원에서도 반드시 돼야 된다…."]

충남 국회의원들은 11명 전원이 이름을 올린 성명을 통해 국가 전력 공급을 위해 40년 넘게 희생한 충남에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 "충남에 유치되지 않는다면 충남으로서는 심각한 타격이 올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 문제에 사활을 걸었으면 좋겠다…."]

충남 정치권이 총력전에 나선 가운데 기존 발전공기업 본사가 있는 보령과 태안도 통합 본사 입지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통합 과정에서 본사 기능이 한 곳으로 재편될 경우 지역경제와 고용, 지방세까지 직접 영향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엄승용/보령시장/지난 23일/충남 지방정부회의 : "발전사가 역외로 유출된다면 보령시의 퇴락은 불 보듯이 뻔한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윤희신/태안군수/지난 23일/충남 지방정부회의 : "발전 본사가 이쪽으로 유치되지 않는다면 바로 소멸이다. 군민들께서 전부 생존과 관련된 부분이기 때문에…."]

올 연말쯤, 통합 본사 입지가 선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자칫 집안싸움이 되지 않도록 충남도 차원의 교통정리와 전략적 대응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김예은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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