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신한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에서도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우리은행과 농협은행에서도 해킹 시도가 있었던 걸로 파악돼 5대 시중 은행이 일제히 공격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첫 소식, 석혜원 기잡니다.
[리포트]
KB국민은행이 고객에게 보낸 안내 문자입니다.
"9월 30일 외부 침해사고로 고객의 정보가 유출됐다"고 돼 있습니다.
유출된 정보는 고객별로 다른데, 이름과 전화번호, 집 주소 외에 개인 신용등급과 연 소득 같은 민감한 정보도 포함됐습니다.
하나은행에서도 89명의 고객 정보가 어제(1일)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나은행은 "영업지원시스템이 해킹 공격을 받았다"며 "이름과 주민번호, 전화번호, 주소와 직장 등의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비슷한 시기, 해킹 공격은 금융권 곳곳에서 확인됐습니다.
BNK부산은행에선 외주 개발 직원 11명의 정보가 유출됐습니다.
우리은행과 농협은행 역시 유사한 해킹 시도가 있었는데, 시스템 차단으로 현재까지 정보 유출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승주/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 "보이스 피싱이라든가 마케팅 업체라든가 보험 업체라든가 기타 등등에 팔아넘길 수 있으니까 돈이 되니까 하는 겁니다."]
2만 5천여 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신한은행 해킹 공격은 지난달 28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신한은행이 공격을 인지한 건 이로부터 15시간여가 지난, 다음날 오전 9시 반쯤 이었습니다.
KBS 뉴스 석혜원입니다.
영상편집:장수경/그래픽:고석훈 김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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