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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내 증시 몸값, 6000조 돌파…최고가 행진 이유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단 우려도 나옵니다. 한지영 / 키움증권 연구원 "미국 빅테크 업체들이 수익성이 계속 나올 수 있는지, 그게 변수일 것 같고. 단기 차익 실현 물량이 얼마나 쏟아져...

국내 증시 몸값, 6000조 돌파…최고가 행진 이유는?

[앵커]

전쟁 악재에도 코스피가 새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6,600선 돌파. 또 사상 최고치입니다. 우리 증시 몸값도 사상 처음으로 6000조 원을 넘겼는데요.

코스피의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서영일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오늘 증시의 주인공은 역시 AI였습니다.

지난주 엔비디아를 능가하는 이익률을 보여준 SK하이닉스가 5% 넘게 올랐고, 삼성전자도 상승세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여기다 데이터 센터에 필요한 전력설비 관련주도 급등했습니다.

코스닥과 코스피를 합친 시가총액은 약 6100조원.

1년새 3배 가까이 몸집이 커졌습니다.

이렇게 오르는 이유를 전문가들은, 반도체 기업 등의 이익 급증에도 우리 증시가 실적 대비 여전히 크게 저평가돼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익 대비 주가 수준을 나타내는 코스피 PER(12개월 선행)은 약 7배 수준으로, 10년 평균인 10배에도 못 미칩니다.

신흥국 평균(11.8배)과 비교해도 낮은 편입니다.

글로벌 투자은행은 코스피가 저평가 국면에서 벗어나면 8000까지 갈 거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경민 /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부장

"코로나 때 저점이 7.5배였고 그렇게 본다면은 극심한 저평가 구간이라서 정상화 과정이 좀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다만 30일부터 시작되는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단 우려도 나옵니다.

한지영 / 키움증권 연구원

"미국 빅테크 업체들이 수익성이 계속 나올 수 있는지, 그게 변수일 것 같고. 단기 차익 실현 물량이 얼마나 쏟아져 나올지 이것도 하나의 관건이겠죠."

중동전쟁 와중에도 꾸준히 사들이던 개인들은 1조 9000억원을 팔아치우며 차익실현에 나섰습니다.

TV조선 서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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