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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미전자공고, 국제기능올림픽 2회 연속 메달리스트 배출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가 국제기능올림픽에서 2개 대회 연속 메달리스트를 배출하며 기술인재 양성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구미전자공고, 국제기능올림픽 2회 연속 메달리스트 배출

권이겸 선수 그래픽디자인 동메달

2024년 금메달 이어 기술인재 저력 입증

▲ 권이겸 선수가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후 기뻐하고 있다. 구미전자공고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가 국제기능올림픽에서 2개 대회 연속 메달리스트를 배출하며 기술인재 양성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구미전자공고(교장 정성창)는 올해 2월 졸업한 국가대표 권이겸 선수가 지난달 28일 폐막한 ‘제48회 2026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그래픽디자인 직종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70여 개국 14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64개 직종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겨뤘다.

특히 구미전자공고는 2024년 리옹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그래픽디자인 직종에서 김채환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을 획득하면서 같은 직종에서 2회 연속 메달리스트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래픽디자인은 제한된 시간 안에 포스터와 편집물, 브로슈어 등을 기획·제작하는 것은 물론 인쇄·출력, 영상과 3D 화면 설계, 실제 작동하는 앱 제작까지 수행해야 하는 고난도 직종이다. 디자인 감각뿐 아니라 영상 제작 능력과 창의성, 문제 해결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권 선수는 재학 중 전공심화동아리 활동을 통해 본격적인 기능 훈련을 시작했다. 이후 지방·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실력을 쌓아 2025년 국가대표로 선발됐으며, 졸업 후에도 글로벌숙련원 국제기능올림픽팀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왔다.

이 과정에서 재학 당시 지도교사인 류성림 교사와 2024년 리옹 대회 금메달리스트인 동문 선배 김채환 선수의 지도와 조언도 큰 힘이 됐다.

정성창 교장은 “권 선수의 성실한 노력과 지도교사, 선배들의 헌신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학생들의 적성과 흥미에 맞춘 진로교육과 졸업 후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강화해 산업현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우수 기술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미전자공고는 기능경기대회를 통한 숙련기술인재 육성과 함께 삼성 등 대기업과 공공기관·공기업 취업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진로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이 같은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2025년 은탑, 2026년 동탑을 받아 2년 연속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현재까지 취업률도 65.1%를 기록하는 등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실무형 기술인재를 배출하는 직업교육기관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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