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산업 경쟁력 강화와 중소기업 성장 기반 확충을 위해 ‘구미경제혁신포럼’ 운영과 기업지원 5개년 종합계획 수립에 나서며 기업 중심 혁신경제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5월 기업지원 정책의 중장기 로드맵을 담은 ‘기업지원 5개년 종합계획(2027~2031)’ 수립에 착수했다.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전략과 신산업 육성, 투자·창업 지원체계 고도화 등을 통해 창업부터 투자, 해외 진출까지 기업 성장 전 주기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구미경제혁신포럼단’을 발족하고 분야별 세미나를 운영 중이다. 전문가의 분석과 행정의 실행력을 결합해 산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국비사업과 연계하는 것이 목표다.
제1차 세미나에서는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지원 동향과 딥테크 기술개발 방향을 공유하고 제조업 기반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육성과 구미형 투자생태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제2차 세미나에서는 반도체·방산·전자산업을 기반으로 한 AI 전환 전략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구미가 AI 자율제조와 제조로봇 혁신 거점으로 성장할 가능성에 공감했으며 중소기업 대상 AX 실증사업과 로봇 SI 기업 육성 방안을 주요 과제로 제안했다.
제3차 세미나에서는 창업생태계 고도화 방안이 논의됐다. 정책금융 연계 스케일업 지원, 청년 창업펀드 조성,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 산학연 협력 기반 오픈이노베이션 확대,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활성화 등이 주요 제안으로 제시됐다.
구미시는 세미나에서 발굴된 과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전문가 워킹그룹을 운영하고 제조 AX와 창업생태계 혁신을 중심으로 내년도 국비사업과 연계해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