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청. 구리시 제공
경기 구리시가 지식산업센터 입주 가능 업종을 추가 확대하며 기업 활동 지원과 지역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섰다.
구리시는 지난 22일 지역 내 지식산업센터의 입주 업종 제한을 완화하는 내용의 고시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차 확대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되는 것으로, 지식산업센터 활성화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 개선 차원에서 마련됐다.
앞서 구리시는 1차 업종 확대를 통해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제조업 등 26개 업종의 입주를 허용한 데 이어, 이번 2차 확대에서 13개 업종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지식산업센터 내 입주 가능한 산업 분야가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추가된 업종은 공유 주방 운영업, 공유 창고 운영업, 창고 및 운송 관련 서비스업, 방송 및 영상·오디오물 제공 서비스업, 기타 금융업, 전문 서비스업, 경비 및 경호 서비스업, 온라인 교육 학원 등이다. 다만 일부 업종은 관련 법령과 통계 분류 기준에 따라 제한 조건을 적용받는다.
시는 이번 업종 확대를 통해 기존 입주 기업의 사업 영역 확장과 경영 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지식산업센터가 제조업 중심 공간을 넘어 다양한 산업이 융합하는 복합 산업 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공유 서비스, 전문 서비스, 교육·기술 분야 등 다양한 업종의 입주가 가능해지면서 기업 간 협업과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이번 2차 입주 업종 확대를 통해 지식산업센터가 단순한 공장 건물을 넘어 다양한 산업이 모여 혁신을 만들어내는 산업 생태계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기업 활동을 가로막는 규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역동적인 산업 공간을 조성해 자족도시 구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구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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