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다시 1500원선 돌파
[이뉴스투데이 홍기원 기자] 구글의 ‘터보퀸트’ 기술 여파로 반도체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중동 정세 불안도 여전해 코스피는 5500선 아래로 주저 앉았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81.75포인트(3.22%) 하락하며 5460.46에 장을 마감했다. 이틀 연속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고 지난 23일 종가(5405.75) 수준으로 돌아온 셈이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보다 4.71% 하락한 18만1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도 6.23% 내린 93만3000원에 종가를 기록했다.
이는 구글 리서치가 현지시각 25일에 발표한 ‘터보퀸트 알고리즘’의 여파 때문으로 분석된다. ‘터보퀸트’는 기존 메모리의 6분의1만 쓰고도 같은 성능을 낼 수 있는 기술이기에 반도체업종에는 악재로 해석된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조980억원, 3390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3조59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물량을 쓸어담았다.
코스닥은 장 초반 상승했으나 결국 하락 반전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2.91포인트(1.98%) 내린 1136.64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14억원, 1341억원 순매도 했다. 개인은 4848억원 순매수 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3원 상승한 1507.0원에 주간거래를 마감했다. 3일 만에 다시 주간 종가 기준 1500원선을 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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