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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구광모 “우리가 만들 가치는 고객의 더 나은 삶”

최고상인 ‘고객감동대상’은 LG의 미래 성장 동력인 ABC(AI·바이오·클린테크) 분야가 휩쓸었다. LG에너지솔루션 양극재2팀은 세계 최초로 ‘입자경계 코팅 95% 하이니켈 양극재’를 개발했다. 양극재 내부 미세입자...

구광모 “우리가 만들 가치는 고객의 더 나은 삶”

그룹 내부 혁신상 ‘LG어워즈’ 참석

“우리가 만들어야 할 가치는 기술이나 제품 자체가 아닌 ‘고객의 더 나은 삶’입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지난 16일 경기 이천 LG인화원에서 열린 ‘2026 LG어워즈’에서 ‘고객 가치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구 회장은 “고객 심사단이 남긴 ‘LG는 생활 그 자체’라는 말에 LG의 존재 이유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LG어워즈는 LG그룹 내부의 혁신상으로, 구 회장이 2019년부터 경영 화두로 제시한 ‘고객 가치’를 창출한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차별적 고객 가치를 제공해 고객 경험의 완성도를 높인 91개 우수 과제에서 730명이 수상했다.

최고상인 ‘고객감동대상’은 LG의 미래 성장 동력인 ABC(AI·바이오·클린테크) 분야가 휩쓸었다. LG에너지솔루션 양극재2팀은 세계 최초로 ‘입자경계 코팅 95% 하이니켈 양극재’를 개발했다. 양극재 내부 미세입자 경계면마다 코팅을 입혀, 배터리 충·방전 시 발생하는 틈새 균열로 전해액이 침투하는 것을 원천 차단했다. 배터리 수명과 안전성을 높인 이 기술은 글로벌 전기차 업체에서 수조 원 규모 수주를 끌어냈다. 차세대 커넥티드 카 솔루션을 선보인 LG전자 텔레매틱스5 프로젝트팀과 공정 혁신을 이룬 LG에너지솔루션 원통형기술 부문, LG화학의 항암사업 미국 자회사 아베오(AVEO)의 페니 버틀러 시니어 디렉터도 고객감동대상을 공동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LG 임직원과 고객 심사단 대표 등 550여 명이 참석했고, 실시간 온라인 중계를 통해 LG 직원 1000여 명이 현장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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