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교촌에프앤비 치킨 회사 맞나…글로벌 확장에 주주환원까지 동시에 간다

네이버 증권.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 교촌에프앤비가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며 체질 개선에 나섰다. 실적 성장과 수익성 강화, 주주 환원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는 삼각 전략을 통해 시장 신뢰...

교촌에프앤비 치킨 회사 맞나…글로벌 확장에 주주환원까지 동시에 간다

네이버 증권.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 교촌에프앤비가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며 체질 개선에 나섰다.

실적 성장과 수익성 강화, 주주 환원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는 삼각 전략을 통해 시장 신뢰 회복을 노린다는 구상이다.

DS투자증권은 3일 보고서를 통해 교촌에프앤비의 중장기 성장 전략이 기업가치 재평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3월 31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며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핵심은 2028년까지 연평균 매출 성장률(CAGR) 8%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국내외 매장을 각각 100개씩 추가 출점하고, 글로벌 및 신사업 매출 비중을 현재 5%대에서 1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 같은 전략은 단순한 외형 확대를 넘어 사업 구조 전환을 의미한다. 그동안 내수 중심이었던 사업 모델에서 벗어나 글로벌 시장과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다. 특히 K-치킨 브랜드에 대한 해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교촌의 브랜드 경쟁력이 다시 주목받을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수익성 개선 역시 중요한 축이다. 회사는 원가 절감과 물류 효율화, 판관비 통제를 통해 영업이익률(OPM)을 현재 6%대에서 2028년까지 10%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글로벌 수출 확대와 로열티 수익 증가가 더해질 경우 이익 구조는 한층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물류 효율화는 프랜차이즈 사업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원재료 가격 변동과 공급망 관리가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통제하느냐가 향후 실적의 방향성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주주 환원 정책도 강화된다. 교촌에프앤비는 고배당 기조를 유지하는 동시에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병행해 주주가치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이미 지난 4년간 실적 변동성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배당 총액을 꾸준히 늘려왔고, 평균 배당성향 40% 이상을 유지해왔다.

이 같은 행보는 최근 국내 증시에서 확산되고 있는 ‘밸류업 프로그램’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기업이 스스로 주주가치 제고 계획을 제시하고 이를 실행하는 것이 투자 판단의 중요한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교촌에프앤비가 실적 회복과 함께 주주 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이행할 경우 저평가된 기업가치가 재조명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외식업 특성상 경기 민감도가 높고 원가 변동성이 크다는 점은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다.

관건은 실행력이다. 계획대로 매장 확대와 글로벌 사업 성장이 이어지고, 동시에 비용 통제가 이뤄질 경우 교촌에프앤비는 단순 프랜차이즈를 넘어 안정적인 현금 창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한편 DS투자증권은 교촌에프앤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7000원으로 제시했다. 실적 성장과 주주 환원 확대가 동시에 이뤄질 경우 기업가치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