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산둥의 문화교류 이어가는 ‘동시대의 시선, 이해의 풍경’
한국문화예술포럼 20일부터 23일까지 전남대 역사관 기획전시실
2026년 10월 19일(월) 15:45
김지훈 작 ‘구로우봉’
광주와 산둥의 문화예술 교류 프로젝트 일환으로 전시가 열려 눈길을 끈다.
(사)한국문화예술포럼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전남대 용봉관(대학역사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를 연다. 개막식은 20일 오후 3시.
‘동시대의 시선, 이해의 풍경’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중국 산둥농업대 120주년 1차 중국 전시에 이은 두 번째 상호 교류전이다.
이번 교류전은 한국문화예술포럼이 양 지역과 상징적인 미술대학 간 교량적 역할을 담당하는 차원에서 출발했다. 앞서 6월 중국 현지 전시 당시 전남대 예술대학과 산둥농업대 간 상호 교류를 위한 협약식이 체결됐다.
정정임 작 ‘잉태의 빛’
당초 산둥농업대학 교수를 비롯한 중국 산둥 지역 작가들이 광주를 양 지역 예술가들의 공동 전시 및 교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발생한 외교적 상황의 여파로 중국 작가단의 직접 참가가 어려워지면서, 이번 전시는 전남대 교수(2인)와 광주 지역 작가 10인의 작품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전시에는 김지훈, 김철우, 노근진, 문형선, 박정용, 엄기준, 윤진학, 장유호, 정정임, 주미희 등 작가 10인이 참여한다. 이들은 한국화, 서양화, 조각, 도예, 미디어아트 등 다채로운 동시대 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노근진 작 ‘갑골문자’
장 포럼 회장은 “안타깝게도 양국 정세로 인해 이번 중국 작가들의 현장 참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면서도 “광주와 산둥 두 지역의 청년 예술인 양성을 위한 대표 미술대학 간 교량 역할을 다진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박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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