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

과천공연예술축제, '지팝시티 2.0'으로 확장…가을 문화축제 규모 키운다

과천시가 다음 달 열리는 공연예술축제를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로 확대한다. 지난해 선보인 축제 공간 브랜드를 발전시키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보강해 관람객의 체류형 축제로 변화를 꾀한다.

과천공연예술축제, '지팝시티 2.0'으로 확장…가을 문화축제 규모 키운다

2026 과천공연예술축제 추진보고회. 사진=과천시

[경기인천본부=주간한국 장지원 기자] 과천시가 다음 달 열리는 공연예술축제를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로 확대한다. 지난해 선보인 축제 공간 브랜드를 발전시키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보강해 관람객의 체류형 축제로 변화를 꾀한다.

과천시는 지난 5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6 과천공연예술축제’ 추진보고회를 열고 행사 준비 상황과 운영계획을 점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시와 과천문화재단 관계자, 축제 관계자, 시의원, 시민, 지역 예술인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축제는 다음 달 18~20일 과천시민광장과 시민회관 일대에서 열린다. 지난해 구축한 ‘지팝시티(GPAF CITY)’의 콘셉트를 확장한 ‘지팝시티 2.0’을 앞세워 행사장 전체를 공연예술과 시민 체험이 결합된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올해 공간 구성의 핵심은 ‘지팝빌리지’다. 공연을 중심으로 어린이 체험과 휴식, 마켓 등이 이어지는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이 공연만 보고 떠나는 것이 아니라 축제장에 머물며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2026 과천공연예술축제 포스터. 사진=과천시

공연 규모도 확대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한 작품과 해외 공연팀의 무대를 늘리고 전체 공연 횟수 역시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확대한다. 시민들이 접할 수 있는 공연 장르와 콘텐츠의 폭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시민 참여의 문도 넓힌다. 시민 공연팀을 모집해 다음 달 19일 중앙로에서 시청사 방향으로 이어지는 거리에서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기존 시민 참여 행사도 ‘과천집합쇼’로 개편해 모두 6개 팀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콘텐츠도 강화된다. 어린이 대상 체험 공간인 ‘지팝놀이터’를 비롯해 지팝마켓과 파머스마켓 등을 마련해 공연과 놀이, 쇼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환경을 조성한다.

관람객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현장 대책도 마련한다. 우천 상황에 대비해 이동 동선에 야자매트를 설치하고 차양 및 루프 시설 등을 확보하는 한편 행사장 전반의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축제 개막 전까지 프로그램별 준비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해 행사의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축제의 기존 브랜드를 확장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연 콘텐츠와 시민 참여 기회를 함께 늘려 보다 풍성한 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지원 기자 bluetree@hankooki.com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