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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유오피스 선택 기준 더 까다로워졌다…입지보다 실속 따지는 기업들

이 같은 변화의 배경에는 경기 불확실성과 AI 기술 확산에 따른 사업 운영 방식 변화가 자리하고 있다. 조직 규모를 공격적으로 키우기보다 소수 인원 중심으로 효율을 높이려는 흐름이 강화되면서, 사무공간 역시 넓이보다...

공유오피스 선택 기준 더 까다로워졌다…입지보다 실속 따지는 기업들

최근 기업들의 공유오피스 선택 기준이 한층 더 구체적이고 실무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과거에는 강남권 입지나 브랜드 인지도 자체가 중요한 판단 기준이었다면, 최근에는 계약 유연성, 즉시 업무 가능 여부, 운영 지원 범위, 고정비 예측 가능성까지 함께 따지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변화의 배경에는 경기 불확실성과 AI 기술 확산에 따른 사업 운영 방식 변화가 자리하고 있다. 조직 규모를 공격적으로 키우기보다 소수 인원 중심으로 효율을 높이려는 흐름이 강화되면서, 사무공간 역시 넓이보다 활용성과 조정 가능성이 더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1인 기업이나 소규모 프로젝트 조직은 인원 변동 가능성이 큰 만큼, 처음부터 큰 공간을 확보하기보다 현재 필요한 규모만 사용하고 이후 상황에 맞춰 조정할 수 있는 구조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수요 변화로 인해 공유오피스를 선택할 때 단순한 위치보다 실제 업무가 바로 가능한 환경인지, 또 운영 부담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를 함께 비교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별도의 인테리어나 설비 투자 없이 입주 가능한지, 사업자 주소 등록과 우편물 수령, 방문 응대 같은 기본 지원이 제공되는지, 회의실이나 공용 인프라가 얼마나 효율적으로 갖춰져 있는지가 실제 계약 판단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공유오피스 브랜드 마이파트너스도 이 같은 변화와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오픈한 논현역 센터를 포함해 강남·서초권 주요 센터 전반에서 1~2인 규모의 소형 독립 사무실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상담 과정에서도 입지 못지않게 계약 구조와 운영 편의성에 대한 질문이 많아졌다는 설명이다.

특히 가성비를 중시하는 사업자일수록 “지금 당장 필요한 공간을 합리적으로 쓸 수 있는가”를 먼저 본다는 것이다. 실제로 즉시 입주가 가능한지, 월 단위 연장과 면적 조정이 가능한지 같은 운영 조건까지 함께 검토하는 기업들이 많아졌다는 평가다.

마이파트너스의 독립 사무실은 책상·의자·초고속 인터넷·출입통제·CCTV·라운지 이용이 포함된 올인클루시브 구조로 제공된다. 별도의 인테리어나 설비 준비 없이 바로 업무를 시작할 수 있으며, 사업자 주소 등록, 우편물 수령, 방문 고객 응대 등 기본 운영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예치금 한 달치 기반 계약, 월 단위 연장 및 면적 조정이 가능한 구조를 통해 사업 단계와 인원 변화에 맞춰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마이파트너스는 최근 소형 독립 사무실을 중심으로 실수요 문의가 이어지는 만큼, 초기 혜택이 적용되는 호실에 대한 검토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최근에는 단순히 강남권이냐 아니냐보다, 실제로 업무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시작하고 유지할 수 있느냐를 더 중요하게 보는 분위기”라며 “입지와 함께 계약 유연성, 운영 지원, 비용 구조까지 종합적으로 비교하는 수요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논현역 센터 오픈과 함께 제공되는 얼리버드 할인 조건은 한정 물량 기준으로 운영되며, 준비된 호실이 소진되면 종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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