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공무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과 노쇼 사기가 잇따르자 시민과 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최근 공공기관을 사칭해 휴대전화와 문자, 이메일 등으로 물품 납품을 요청하거나 위조된 공문과 명함을 이용해 계약을 진행하는 것처럼 속이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사기범들은 긴급한 상황을 이유로 제3자를 통한 대리구매를 요구하거나 특정 업체를 소개한 뒤 물품 대금을 먼저 입금하도록 유도하는 수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산시는 피해 예방을 위해 △제3자 대리구매, 특정업체 소개, 선결제·선입금 요구는 보이스피싱을 의심할 것 △휴대전화로 납품이나 결제를 요구하는 경우 즉시 믿지 말 것 △상대방의 소속과 이름을 정확히 확인할 것 △상대방이 알려주는 휴대전화나 별도 연락처를 신뢰하지 말고 반드시 관공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식 유선전화로 사실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최근 시청 여러 부서에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전화가 잇따르고 있으며 실제 공무원 이름을 도용한 명함까지 제작되는 사례도 확인되고 있다"며 "계약이나 납품과 관련한 연락을 받을 경우 반드시 시청 공식 연락처를 통해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시는 이미 대금을 송금했거나 보이스피싱 피해가 의심될 경우 즉시 경찰(112) 또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1394)에 신고해 신속한 조치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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