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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공기관 이전 원칙 밝힌 정부…전북 유치전 본격화

정부가 오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원칙을 밝혔습니다.

공공기관 이전 원칙 밝힌 정부…전북 유치전 본격화

[앵커]

정부가 오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원칙을 밝혔습니다.

올해 안에 계획을 확정하고 내년부터 기관 이전에 나설 것을 공식화했는데요.

전북도 유치전도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진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 방향을 공식화했습니다.

수도권 350여 개 공공기관의 잔류 최소화를 원칙으로, 올해 4분기 안에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고 내년부터 민간 건물 임차 등을 활용해 이전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기능을 모은다는 원칙을 재차 강조했는데, 특히 지역별 기능 집적화 사례로 전북 혁신도시를 언급했습니다.

[김윤덕/국토교통부 장관 : "(기금운용본부 이전 뒤에) 국민은행이라든가 기타 여러 은행이 전주권으로 모이게 되는 그런 효과가 있었기 때문에 바로 그런 것들에 대해서 더 강화하고 발전시키겠다."]

그간 전북도는 자산운용 특화 금융도시를 강화하겠다며 농협중앙회와 산업은행, 한국투자공사 등 금융 관련 기관을 우선 희망 유치 기관으로 꼽아왔습니다.

[이원택/전북특별자치도지사/지난달 31일 : "금융 중심 도시로서의 완성도를 높이고 농생명 도시로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 아무래도 2차 공공기관 이전에 이제 금융 관련 기관에 좀 집중했고요."]

정부는 비슷한 기능을 하나로 합쳐 109개 공공기관을 줄이는 등 기능 개혁 방안도 함께 내놓았습니다.

특히 5개 발전 공기업을 하나로 통합해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했는데, 전북 정치권은 앞서 발전 공기업 통합 본사를 전북에 두는 내용의 관련 법안을 발의한 상태입니다.

[안호영/국회의원 :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전환하는 것과 현장에 그것(통합 발전사)이 있어야 한다는 측면에서 보면 (전북이) 가장 적합한 지역이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전북도는 정부 원칙에 맞춰 지역의 핵심 전략산업과 연계한 기관의 이전 논리를 보완하고 조기 이전에 대비해 즉시 입주 가능한 공간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 방안도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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