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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격 강도 높이는 러시아…제트 드론 투입, 군비 27% 증액

드론 공격을 받은 건물 곳곳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습니다.

공격 강도 높이는 러시아…제트 드론 투입, 군비 27% 증액

【앵커】

미국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종전 협상을 추진하고 있지만, 전장에서는 러시아의 공세가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제트 추진형 드론까지 대거 투입해 공습 강도를 높이고 있고,

여기에 북한군 추가 배치와 국방비 대폭 증액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김준우 월드리포터입니다.

【기자】

드론 공격을 받은 건물 곳곳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습니다.

소방대원들은 불길을 잡고, 구조대원들은 잔해 속에서 실종자를 찾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러시아가 27일 밤부터 다음 날 낮까지 키이우 국립과학원과 의료센터 등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 곳곳에 대한 공습을 이어갔습니다.

이번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9명이 숨지고 80명 넘게 다쳤습니다.

[비탈리 클리치코 / 우크라이나 키이우 시장 : 역사적인 건물입니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건물이고, 키이우의 역사적 중심지에 있습니다. 이건 테러입니다.]

러시아는 최근 공습에서 기존 드론보다 빠르고 요격이 어려운 높은 고도로 공격하는 제트 추진형 드론 사용을 크게 늘리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러시아가 발사한 드론 400대 중 245대가 제트 추진형 드론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 안타깝게도 제트 엔진 드론의 요격률은 필요한 수준보다 크게 낮습니다. 현재 요격률은 57%입니다.]

러시아는 다가오는 겨울 전쟁에 대비해 병력과 군사비용 확충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재 러시아에는 2024년 파견된 북한군 중 8천 명 이상이 남아 있고, 추가로 북한군 1만 명을 추가 베치 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는 또,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병력을 꾸준히 추가 모집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내년도 국방비를 당초 계획보다 27% 늘어난 2천억 달러 규모의 새 예산안을 다음 달 1일까지 의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 크렘린궁 대변인 : 우크라이나는 최근 몇 달간 벌어진 일들에 대해 대가를 치러야 할 것입니다.]

러시아의 거센 공격에 우크라이나도 러시아 본토에 대한 반격 수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제3군단은 최근 도네츠크 북부에서 51제곱 킬로미터를 추가로 탈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월드뉴스 김준우입니다.

<구성 : 김상냥 / 영상편집 : 장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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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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