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도시관리공사가 BTS 월드투어 공연을 앞두고 대규모 인파 밀집에 대비한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관계기관과 협력해 현장 점검과 통합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고양특례시 주관으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공연을 대비해 재난안전 점검과 통합현장상황실 운영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고양특례시, 경찰·소방, 공연 기획사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해 공연장과 주변 다중운집 예상지역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공연 안전관리 대책과 대응체계가 공유됐으며, 다중운집 인파 관리 방안과 AI 기반 인파 관리 시스템 구축, 공연장 내외 안전관리 계획, 기관별 협조체계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약 12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연 종료 후 혼잡을 줄이기 위한 5단계 순차 퇴장 방식과 동문 광장, 대화역 사거리 등 병목 구간 집중 관리, 셔틀버스 운영 등 인파 분산 대책이 마련됐다.
또한 재난안전통신망과 실시간 상황 공유 체계를 활용해 지자체와 경찰, 소방, 경호업체 간 협업을 강화하고, 현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인파를 통제하는 대응 전략도 추진된다.
관계자들은 공연장 시설물 안전 상태와 불꽃놀이 관련 화재 안전, 대화사거리 일대 인파 밀집 구간 등을 현장 점검하며 사고 예방에 주력했다. 공연 종료 이후 단계적 인파 분산 관리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공사 관계자는 “대규모 공연 등 행사에서 통합상황실 운영과 유관기관 협력은 신속한 대응을 위한 핵심”이라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남은 공연에서도 안전 확보와 현장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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