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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성군 책둠벙도서관, 상표등록 마쳐

'이야기가 있는 코딩' 사업을 통해 단순한 책 읽기를 넘어 생성형 AI와 코딩을 결합해 아이들의 책 속의 상상을 현실로 구현하고 전문 창작 장비를 활용해 직접 굿즈를 제작해 보는 등 디지털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꼬마...

고성군 책둠벙도서관, 상표등록 마쳐

국비 공모사업 2종 선정

농업유산 가치 법적 보호



고성군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인 '책둠벙도서관'이 국가가 공인하는 독자적인 브랜드로서 법적 지위를 확고히 했다.

17일 고성군에 따르면, 특허청으로부터 지난 16일 '책둠벙도서관' 브랜드에 대한 상표등록증 발급을 최종 완료했다. 이번 상표등록은 고성군이 보유한 고유의 문화 자산을 보호하고, '책둠벙' 브랜드가 가진 대외적 신뢰도와 상징성을 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됐다.

'책둠벙도서관'이라는 이름은 고성군이 보유한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4호이자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인 450여 개의 둠벙에서 그 이름을 가져왔다. 둠벙이 마을 논 한가운데 있으면서 맑은 물을 간직하며 수많은 생명을 길러내는 '생명의 그릇'이며,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수리시설이다. 이러한 둠벙이 생명을 길러내듯 책을 통해 지식과 꿈을 길러내는 공간임을 표현한 것이다. 책둠벙도서관 로고에 담긴 시각적 상징들은 도서관이 지향하는 핵심 가치를 체계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이번에 권리를 확보한 상표권은 총 2가지 종목으로 △도서관 운영 및 명칭 보호를 위한 '제41류(도서관업 등)'와 △도서관 관련 출판물 및 인쇄물 제작을 포괄하는 '제16류(리플릿 등)'에 대해 각각 지식재산권을 확보했다.

한편 '책둠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2026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 및 '2026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 사업에 연달아 선정되며, 올해 총 5개의 국비 공모사업을 석권했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 사업을 통해 단순한 책 읽기를 넘어 생성형 AI와 코딩을 결합해 아이들의 책 속의 상상을 현실로 구현하고 전문 창작 장비를 활용해 직접 굿즈를 제작해 보는 등 디지털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꼬마 메이커'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지역 사회와 연계한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을 통해 지식정보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 전문 강사와 활동 도서를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독서 환경을 조성하고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기여한다.

최다원 문화예술과장은 "상표등록과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브랜드를 안정적으로 보호하고, 군민들에게 대도시에서도 접하기 힘든 고품질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이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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