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동해안 최북단 고성지역은 접근성과 관광 자원 부족 등으로 관광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요.
최근 고성 중부와 북부권을 중심으로 새로운 관광 자원이 속속 확충되면서 변화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개장한 고성 '송지호 바다하늘길'입니다.
오호리 해수욕장에서 무인도 '죽도'를 연결하는 631미터 길이 다리로, 스카이워크와 전망대 등을 갖췄습니다.
이르면 올해 연말에는 바다하늘길과 연계한 복합레저체험시설인 '바다하늘센터'도 문을 엽니다.
[나영주/서울 광진구 : "바다도 멋있고 잘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고성의 큰 명물이 되겠다고 생각하고…."]
관광객을 붙잡아 둘 숙박시설도 확충됩니다.
2030년까지 인근에 9백 실 규모의 대규모 숙박 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여기에 노후한 송지호 관망 타워를 새로 짓고 타워와 해변을 연결하는 하늘길 조성 사업 등도 추진됩니다.
고성 북부권 개발도 활발합니다.
지난해 문을 연 '화진포 셔우드홀 문화공간'에 이어 올해 연말까지 '화진포의 성'과 '거진항'을 잇는 2.9km 길이의 '화진포 해양 누리길'이 조성됩니다.
화진포 해수욕장 일대도 관광 명소로 탈바꿈합니다.
2028년 준공을 목표로 대형 트리 모양 전망대와 캠핑장 등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2030년까지 현내면 초도리 일대에는 화진포 국제휴양관광지 조성계획에 따라 대형 복합리조트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거진읍 반암리 일대에도 2035년까지 숙박시설과 골프장 등을 갖춘 대규모 관광단지가 추진됩니다.
[박기수/고성군 관광과장 : "송지호 화진포 DMZ를 연계하는 복합 연계 관광지로 탈바꿈할 예정이고요. 좀 더 많이 활성화가 돼 있을 거라고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고성군은 관광 자원 확충을 통해 스쳐 가는 여행지가 아닌 머물고 즐기는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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