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덕 고려아연 사장이 24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제52기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 개회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4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고려아연(010130)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윤범 회장 측 우군으로 분류되는 유미개발 측이 주주제안한 분리선출 감사위원을 1명에서 2명으로 확대하는 정관 변경안이 표대결 끝에 부결됐다. 해당 안건은 출석한 주주 주식수의 3분의 2 이상의 수와 발행주식총수의 3분의 1 이상이 찬성해야 하는 특별 결의가 필요하지만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의 반대에 이를 충족하지 못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9월 분리선출 방식으로 선임되는 감사위원의 수를 최소 2인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2차 상법개정안을 국회에서 통과시켜 올해 9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 등 상당수 기업들이 올 3월 주총에서 이를 정관에 선제적으로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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