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서 '멸종위기 곤충 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앞줄 왼쪽 세번째부터 이용화 ㈜숲속의작은친구들 대표, 박성웅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경영지원본부장, 최승운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장. 고려아연 제공
고려아연이 지난달 28일 울주군 온산제련소에서 국립생태원, 사회적기업 ㈜숲속의작은친구들과 함께 '멸종위기 곤충 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성웅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경영지원본부장, 최승운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장, 이용화 ㈜숲속의작은친구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멸종위기종 보호 문화를 확산하는 취지에서 민·관·사회적기업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세 기관은 멸종위기 곤충 개체 분양과 증식 기술 교류, 대량 증식 및 공동 재도입 등 멸종위기 곤충 복원 사업, 멸종위기 곤충 복원 및 생태가치 확산을 위한 ESG 협력 사업 개발·운영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멸종위기 곤충 복원 사업의 주요 대상종은 물장군과 닻무늬길앞잡이다.
고려아연은 5,000만원을 기부해 울산 지역 내 물장군 서식지 복원 활동, 인공증식 개체군 방사, 임직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멸종위기 곤충에 대한 인식 증진을 위한 생태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닻무늬길앞잡이 인공증식 기술의 사회적기업 이전, 사육 환경 조성, 인공증식 기술 특허 출원 및 기술 매뉴얼 제작 등에도 기부금을 활용한다.
국립생태원이 갖춘 전문 복원기술과 연구 역량, ㈜숲속의작은친구들의 현장 실행 역량을 연계해 멸종위기 곤충 보전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려아연은 그동안 바다 살리기, 반려해변 정화, 생태 보전 봉사, 아동·청소년 환경교육 등 다양한 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박성웅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경영지원본부장은 "생물다양성은 미래 세대를 위해 반드시 지켜나가야 할 소중한 가치이며 기업 역시 이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함께해야 한다"며 "국립생태원, 숲속의작은친구들과 멸종위기 곤충 복원과 생물다양성 보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인섭기자 inseob8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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