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전경. [출처=고려대 의과대학]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6년도 개인기초연구사업' 1차 신규과제에서 대규모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고려대 의대는 총 78개 과제를 확보했으며, 약 349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연구 분야별로는 핵심연구 과제가 40건 포함됐다. 종양, 신경과학, 대사질환을 비롯해 정밀의학과 인공지능 기반 의료 등 의생명과학 전반에 걸친 주제가 고르게 선정됐다.
주요 과제로는 '인공지능 기반 차세대 근감소증 치료제 개발', '뇌졸중 환자 유전체·뇌영상 통합 분석', '희귀암 정밀의료 데이터 통합 연구'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기초연구와 임상 적용을 연결하는 중개연구 영역에서도 성과 창출이 예상된다.
신진연구 부문에서도 33개 과제가 이름을 올렸다. 암 생물학, 면역 및 대사질환, 신경과학, 정밀의료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젊은 연구자 중심의 연구 기반이 확대된 점이 특징이다. 해당 과제들은 향후 중견 및 리더 연구자로 성장할 연구 인력의 역량을 가늠할 수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세종과학펠로우십에는 고려대 의대 소속 교수 5명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젊은 과학자의 독립적인 연구 수행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연구자들은 면역질환, 종양생물학, 정밀의료 등 각 분야에서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편성범 고려대 의과대학장은 "이번 개인기초연구사업 선정은 고대 의대 교수진의 연구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 창출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