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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 '300억대 사기 혐의' 차가원 대표 구속 송치

300억원대 사기 혐의를 받는 연예기획사 원헌드레드 레이블 차가원 대표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 '300억대 사기 혐의' 차가원 대표 구속 송치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300억원대 사기 혐의를 받는 연예기획사 원헌드레드 레이블 차가원 대표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사기 혐의를 받는 차 대표를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300억원대 사기 혐의를 받는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 겸 원헌드레드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6.08.03 ryuchan0925@newspim.com

차 대표는 자사 소속 연예인의 지식재산권(IP)을 이용한 사업을 주식회사 노머스에 제안해 계약을 체결한 뒤 선수금 242억을 받았지만 실제로는 사업을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또 지인 명의 주택에 대한 전세 계약을 맺고 보증금 50억여원을 받은 뒤 계약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혐의도 있다. 두 혐의로 인한 피해 규모는 약 3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앞서 차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두 차례 신청했지만 검찰은 범죄 사실 구성을 보완하라는 취지로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이후 추가 수사한 경찰은 지난달 22일 3차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같은 달 27일 차 대표에 대한 '사전구속영장 청구 전 면담 조사'를 진행한 뒤 다음 날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은 지난 3일 차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차 대표는 경찰 조사에서 원헌드레드를 둘러싼 각종 의혹은 적대적 인수합병(M&A) 과정에서 제기된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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