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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북도, 전세사기 예방부터 피해지원까지 ‘원스톱’

경북도가 전세사기 피해를 줄이고 임차인의 신속한 구제를 돕기 위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가동한다.

경북도, 전세사기 예방부터 피해지원까지 ‘원스톱’

‘지원센터’ 현판식 본격 운영

분야별 전문가와 협업해 안내

경북도는 7일 ‘전세피해예방 지원센터’ 현판식을 열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전세사기 피해를 줄이고 임차인의 신속한 구제를 돕기 위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가동한다.

경북도는 지난 1일 ‘전세피해예방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으며 7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최근 국토교통부 전세사기 피해자 동향에 따르면 피해자는 40대 미만, 보증금 3억원 이하, 다세대·오피스텔 거주자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회 초년생과 신혼부부의 피해가 집중되고 있다.

경북에서도 포항·구미·경산 등 다세대·오피스텔 비중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전세사기 피해 접수 건수는 2024년 591건, 2025년 537건, 올해 상반기 292건이다.

이에 경북도는 기존 상담과 피해 사실 확인 업무에 더해 법무사·공인중개사·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분야별 전문가와 협업해 법률 상담, 경·공매 절차 안내, 금융·주거지원 제도 연계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또 사회 초년생과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안전한 전세계약 체결 요령과 계약 전 권리관계 확인, 맞춤형 컨설팅 등 예방 단계의 지원도 강화한다.

전세사기 피해자는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자 지원관리시스템이나 시·군을 통해 피해 신고를 접수할 수 있다. 법률·금융 상담은 경상북도 전세피해예방 지원센터(054-880-4086)에서 받을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전세사기는 도민의 삶의 기반을 흔들고 사회적 신뢰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행정과 유관기관의 협력을 강화해 피해 예방과 신속한 구제로 도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상만기자 dgdes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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