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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북도, AI 취업도약 프로젝트 본격화…청년도전지원사업 국비 4억원 확보

취업을 포기했던 청년들에게 다시 도전할 기회가 열린다. 단순한 취업 알선이 아니라 인공지능(AI) 역량을 키우고 자신감을 회복해 노동시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이 경북에서 본격 추진된다.

경북도, AI 취업도약 프로젝트 본격화…청년도전지원사업 국비 4억원 확보

▲ 경북도 청년도전 지원사업, 포스트

취업을 포기했던 청년들에게 다시 도전할 기회가 열린다. 단순한 취업 알선이 아니라 인공지능(AI) 역량을 키우고 자신감을 회복해 노동시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이 경북에서 본격 추진된다.

경북도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6년 청년도전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4억원을 확보하고, 취업 취약계층 청년을 대상으로 한 ‘경북형 인공지능(AI) 취업도약 프로젝트’를 본격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단념청년 등 취업 취약계층의 구직 의욕을 높이고 노동시장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상담과 교육, 직무 체험, 취업 연계까지 단계별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에 AI와 디지털 역량 강화 과정을 접목해 미래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실무형 취업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초기 심리 상담과 진로 설계를 시작으로 생성형 AI를 비롯한 디지털 직무 역량 교육, 지역 기업 연계 현장실습, 취업 연계와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넓은 생활권을 고려해 남동부권인 경산과 북서부권인 김천 두 곳에 운영 거점을 마련, 도내 청년들이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참여 대상은 구직단념청년을 비롯해 자립준비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청년, 가습기살균제 피해 청년, 지역특화청년 등 취업 취약계층이다.

교육은 총 15주 동안 120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참여자에게는 최대 150만원의 참여수당과 20만원의 이수 인센티브, 취업 성공 시 50만원의 취업 인센티브가 모두 국비로 지급된다.

교육을 마친 청년들은 정부의 직업훈련 프로그램과 국민취업지원제도 등과 연계해 지속적인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지역 기업과 협력기관을 통한 직무 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경북도는 단기 교육에 그치지 않고 AI 기반 직무 역량과 지역 산업 수요를 연결해 청년들의 장기적인 취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사업 수행기관인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를 통해 상담과 신청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시균 경상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미래 산업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갖추길 기대한다”며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산업과 연계한 AI 기반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청년들이 경북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생성형 AI와 디지털 전환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이 단순한 취업 지원을 넘어 청년들의 미래 경쟁력을 키우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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