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예비후보
월곶판교선 등 광역철도 8개
박달스마트시티·시청 이전
만안구 첨단산업 중심지로
"경부선 철도 지하화와 AI(인공지능) 혁신 클러스터 조성, 박달스마트시티 구축 등을 통해 안양의 도시 구조 자체를 바꾸고, 청년과 기업이 모이는 미래 성장 도시로 도약시키겠습니다."
최대호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예비후보는 최근 진행된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안양의 미래 핵심 전략으로 교통·산업·도시공간 구조 전반의 대전환을 제시했다. 그는 "안양은 지금도 교통이 좋은 도시지만 앞으로 철도가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며 "현재 1호선과 4호선뿐이지만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신안산선, GTX 등이 추진되고 있고 여기에 위례과천선과 서울 서부선까지 연결되면 총 8개 노선이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경부선 철도 지하화를 안양 미래를 바꿀 핵심 사업으로 꼽았다. 최 예비후보는 "2010년 첫 지방선거 때부터 경부선 철도 지하화를 공약했는데 당시에는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비판도 많았다"며 "막대한 재원 문제 때문에 실현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일부에서는 선심성 공약이라는 지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안양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시민들과 함께 100만 서명운동 등을 추진하면서 포기하지 않았다"며 "결국 2024년 철도 지하화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실제 사업 추진의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최 예비후보는 서울 서부선 안양 연장과 서울대 기반 AI 혁신 클러스터 조성 역시 안양 미래를 바꿀 주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4월 8일 서울대와 AI 융합 혁신 클러스터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며 "처음에는 AI대학원 유치를 제안했지만 서울대 측과 논의하면서 우선 AI 클러스터부터 함께 조성해보자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 서부선이 연결되면 서울대 공대와 안양은 사실상 한 정거장 거리로 이어진다"며 "우수한 연구 인력과 기업, 스타트업이 함께 모이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예비후보는 안양종합운동장 복합개발 구상도 언급했다. 그는 "청년 스타트업 공간과 창업 지원시설 등을 확대해 청년들이 안양에서 도전하고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청년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청년이 모여드는 도시로 바꾸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좋은 기업이 들어와야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가 생기고 세수 확보도 가능해진다"며 "안양시청 이전과 기업 유치 전략 역시 도시 구조 자체를 바꾸기 위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최 예비후보는 만안구 발전 전략으로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도 강조했다. 그는 "70년 넘게 사용된 노후 탄약시설을 지하화하고 상부에는 첨단산업과 주거, 문화시설이 들어서는 스마트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라며 "그동안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뎠던 만안구가 첨단산업 중심 도시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최 예비후보는 "대통령 공약에 들어간 7개 사업은 사실상 다 제가 제안했던 최대호표 사업이다. 시작도 최대호가 했으니 마무리도 최대호가 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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