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지난 15일 470여 명 참가한 가운데 본교 캠퍼스 오픈데이 개최
전지용 총장, 전공 역량에 AI 기술력 결합해 미래형 전문가 양성
▲ 경복대학교는 지난 15일 4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6 KBU 오픈캠퍼스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전지용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공 역량에 AI 기술력을 결합해 미래형 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이 경복대 마스코트와 기념사진을 찍는 장면 /사진제공=경복대학교
대학가의 학령인구 감소 위기 속에서 고등직업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을 시도하는 전문대학의 움직임이 구체화하고 있다.
경복대학교는 지난 15일 본교 캠퍼스에서 예비 신입생과 학부모 등 4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KBU 오픈캠퍼스데이(OPEN CAMPUS DA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에게 미래 직업 탐색과 진로 구체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전지용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입학 전형 안내, 실용음악과 재학생 축하 공연, 학과별 최첨단 실습실 연계 전공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전지용 총장은 환영사에서 1992년 개교 이후 34년간 지속된 대학의 고등직업교육 전통과 실무 중심 교육 철학을 밝혔다. 전 총장은 “단순 반복 작업으로 인공지능(AI)에 대체되는 인력 대신, 전공 역량에 AI 기술력을 결합해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미래형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 핵심 지향점이다”라고 강조했다.
대학 측은 2026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주관 ‘AI·Digital 전환 중점 전문대학 지원사업(AID)’의 수도권 단독형 사업단 선정 사실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경복대학교는 2년간 총 20억 원의 국고 지원을 확보했으며, 전 학과 AI 기초교육 확대와 전공 융합 교육과정 개설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행사의 중심인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총 21개 학과의 첨단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운영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간호학과의 ‘예비 간호사관학교’, 공연예술과의 ‘뮤지컬 배우 되기’, 반려동물보건과의 ‘반려견 기초검진’, 영상미디어콘텐츠과의 ‘360도 숏폼 크리에이터 : 인스타 360으로 만드는 유튜브 쇼츠’, 준오헤어디자인과의 ‘퓨처컬러 랩: 2026 헤어컬러 트렌드 탐험’ 등이 포함됐다.
경복대학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예비 신입생들이 사회적 전문가로 성장할 때까지 지원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경복대학교의 2027학년도 수시 1차 신입생 모집은 오는 9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남양주=박현기 기자 jcnews8090@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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