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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동나비엔 주가 불기둥… 스마트 보일러·에너지 효율 경쟁력 부각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기반 홈플랫폼 경쟁에 속도를 내자 국내 가전·통신·보안 관련 기업들에도 투자심리가 유입되고 있다. 가장 강한 흐름을 보이는 종목은 경동나비엔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경동나비엔은...

경동나비엔 주가 불기둥… 스마트 보일러·에너지 효율 경쟁력 부각

네이버 증권.

스마트홈(홈네트워크) 테마가 14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이 가전과 주거 시스템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스마트홈 시장 성장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기반 홈플랫폼 경쟁에 속도를 내자 국내 가전·통신·보안 관련 기업들에도 투자심리가 유입되고 있다.

가장 강한 흐름을 보이는 종목은 경동나비엔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경동나비엔은 이날 오후 2시29분 현재 12.41% 오른 7만8800원에 거래중이다. 시장에서는 스마트 보일러와 에너지 효율 시스템 경쟁력이 부각되는 분위기다. 최근 에너지 절감형 스마트 난방 시스템 수요가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LG전자 역시 강세를 이어간다. LG전자는 12.33% 오른 21만5000원에 거래중이다. AI 가전과 스마트홈 플랫폼 사업 확대 기대가 반영되는 모습이다.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주요 가전에 생성형 AI 기능이 탑재되면서 단순 하드웨어 기업이 아니라 플랫폼 기업으로 재평가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LG유플러스와 현대에이치티도 투자자 관심을 받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홈IoT 서비스 확대와 AI 기반 스마트홈 플랫폼 강화 기대가 유입되고 있으며, 현대에이치티는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스마트 도어폰 사업 성장 가능성이 부각된다.

에스원과 위닉스는 안정적인 실적 기반이 강점으로 거론된다. 에스원은 스마트 보안 시스템과 무인 관리 솔루션 확대 기대가 반영되며, 위닉스는 공기청정기와 생활가전 중심 스마트홈 수요 확대 수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누리플렉스도 상승 흐름을 이어간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 기반 생태계 확대 전략이 부각되며 AI 가전 시장 주도 기대가 커지고 있다. 누리플렉스는 스마트그리드와 원격검침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스마트홈 인프라 확대 수혜 기대가 유입된다.

자이에스앤디와 HDC랩스, 현대리바트는 건설·인테리어 기반 스마트홈 수혜주로 거론된다. 자이에스앤디는 스마트 주거 서비스 확대 가능성이 부각되며, HDC랩스는 건물관리와 스마트빌딩 솔루션 사업 기대가 반영되고 있다. 현대리바트는 스마트 가구 시장 성장 기대와 함께 프리미엄 인테리어 수요 확대 가능성이 거론된다.

포스코DX와 코콤도 견조한 흐름이다. 포스코DX는 스마트팩토리와 빌딩 자동화 사업 경쟁력이 강점으로 평가받으며, 코콤은 홈네트워크·인터폰 시스템 분야 대표 기업으로 꼽힌다.

반면 일부 종목은 차익실현 매물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KT와 에스넷은 최근 상승에 따른 숨고르기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KT는 통신 안정성과 AI 사업 기대가 존재하지만 단기 수급 부담이 영향을 미치는 분위기다.

피에스텍과 한울소재과학, 위너스일렉도 약세 흐름을 나타낸다. 전력·스마트 전기 인프라 관련 기대는 존재하지만 실적 가시성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를 제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옴니시스템과 SK텔레콤, 제일일렉트릭은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옴니시스템은 스마트미터 사업 성장 기대에도 불구하고 단기 차익실현 압력이 나타나고 있으며, SK텔레콤은 AI와 스마트홈 사업 확대 기대에도 외국인 매물 부담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제일일렉트릭은 4.74% 내린 1만5670원에 거래중이다.

시장에서는 스마트홈 산업이 단순 가전 영역을 넘어 AI 플랫폼 경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향후 스마트홈은 에너지 관리, 보안, 헬스케어, 원격 제어 기능까지 결합되며 하나의 통합 생활 플랫폼으로 진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AI 음성비서와 IoT 기술이 결합되면 스마트홈 생태계 확장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이에 따라 가전업체뿐 아니라 통신, 보안, 건설, 전력 인프라 기업들까지 수혜 범위가 넓어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실질적인 서비스 수익 모델 확보 여부가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단순 하드웨어 판매만으로는 장기 성장에 한계가 있을 수 있으며 플랫폼 기반 구독 서비스와 데이터 사업 확장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증시 전문가는 “스마트홈 시장은 AI 산업 확대와 함께 장기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분야”라며 “단기 테마 급등 종목보다는 플랫폼 경쟁력과 안정적 현금흐름을 동시에 확보한 기업 중심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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