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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도, 함안보·칠서취수장 녹조 대응 점검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낙동강 녹조 발생에 따른 대응 현장을 찾아 수돗물 안전 확보와 녹조 저감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경남도, 함안보·칠서취수장 녹조 대응 점검

박완수 도지사가 지난 12일 창녕함안보와 창원 칠서취수장을 방문해 낙동강 유역 녹조 발생 상황과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관계기관에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경남도 제공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낙동강 녹조 발생에 따른 대응 현장을 찾아 수돗물 안전 확보와 녹조 저감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경상남도는 박완수 도지사가 지난 12일 창녕함안보와 창원 칠서취수장을 방문해 낙동강 유역 녹조 발생 상황과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관계기관에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 8일 낙동강 조류경보 지점인 칠서와 물금·매리 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녹조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민 먹는 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성낙인 창녕군수와 경남도 환경산림국 관계자, 한국수자원공사 및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 지사는 조류경보 발령 현황과 녹조 발생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기관으로부터 대응 추진 상황을 보고받았다.

먼저 유역면적 2만697㎢, 저수용량 1억900만㎥ 규모의 창녕함안보를 방문한 박 지사는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녹조 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낙동강 조류경보 영향권에 있는 창원 칠서취수장을 찾아 녹조 대응 추진 상황과 정수처리 공정 운영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박 지사는 "녹조 상황 속에서도 도민의 먹는 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정수처리 공정을 철저히 관리해 여름철 수돗물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하고, 향후 경보 단계 상향 등 녹조 발생이 심화될 경우 댐·보 연계 운영과 녹조제거선 적기 투입 등 녹조 저감 대책을 적극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오염물질의 낙동강 유입을 차단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수질오염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도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물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경남도는 조류경보 발령에 따라 수질오염원 관리 강화와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총력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도는 자체적으로 마련한 '경상남도 녹조 대응 행동요령'에 따라 녹조 원인물질인 총인(T-P) 유입 저감을 위해 폐수배출시설과 가축분뇨 처리시설, 개인오수처리시설 등 주요 오염원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 취수장에는 조류차단막과 살수시설, 수면폭기장치 등을 운영해 조류 유입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정수장에서는 활성탄과 오존을 활용한 고도정수처리시설을 통해 수질 안전성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조류독소와 냄새물질에 대한 검사 주기를 법정 기준보다 강화해 주 1회 이상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정수 처리된 수돗물에서는 조류독소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수질오염원 관리와 취수장·정수장 운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도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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