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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경찰청, 디지털 성범죄 ZERO 센터 운영

1월경 피해자의 나체 사진을 다른사람에게 알린다며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협박하거나 ’25. 4월경 피해자의 얼굴과 다른 여성의 나체를 합성한 허위영상물을 제작후 카카오톡을 통해 전송하기도 했다. ‘디지털...

경남경찰청, 디지털 성범죄 ZERO 센터 운영

경남경찰청, 디지털 성범죄 ZERO 센터 운영

기사입력:2026-03-23 15: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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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경남경찰청(청장 김종철)은 지난 3월 19일∼3월 2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 경남관광 박람회 방문객(약 2,50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ZERO 센터’를 개설해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활동을 벌였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생성형 AI프로그램 대중화로 인해 허위성영상물(일명 딥페이크)제작이 쉬워지고, SNS 등 온라인을 통해 쉽게 유포되는 방식으로 디지털성범죄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2025년 성폭력 처벌법 제14조의2(허위영상물편집·반포등)범죄는 전년대비 49건(144%) 증가(2024년 34건 → 2025년 83건)했다. 범죄사례를 보면 ’25. 1월경 피해자의 나체 사진을 다른사람에게 알린다며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협박하거나 ’25. 4월경 피해자의 얼굴과 다른 여성의 나체를 합성한 허위영상물을 제작후 카카오톡을 통해 전송하기도 했다.

‘디지털 성범죄 ZERO 센터’는 딥페이크, 불법촬영 등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성범죄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사용자 체험형 홍보부스로, 방문자 본인의 얼굴을 딥페이크한 영상물 제작 체험,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초소형 불법카메라 체험, 경남청 디지털 성범죄 근절 공모전 수상작 (10점 )전시회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

또 찾아가는 여성폭력 현장상담소를 운영했다.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전문상담사가 피해접수 , 전문상담에 이어 보호지원 연계까지 함으로써 범죄피해가 있음에도 신고하지 못하는 피해사례를 발굴 및 지원해 호응을 얻었다.

도민 A씨(30대·여)등은 “이렇게 짧은 시간에 내 얼굴로 딥페이크 영상이 제작 된다니 소름 돋는다”, “ SNS를 사용할 때 불특정인과 사진을 주고 받는 행동에 주의 해야겠다”, “ 주위에도 위험성을 알리고 조심해야겠다”는 후기를 남겼다.

도민 B씨(40대·남)는 “저연령층의 SNS를 이용한 딥페이크 범죄의 심각성을 인삭하게 되었고, 다양한 불법카메라 종류에 놀랐다. 홍보부스가 많은 도움이 되었고, 경찰에서 범죄에 대한 활동 강화와 교육과 홍보를 적극적으로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경찰청은 현장 설문조사 결과, 홍보 부스 체험이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이어진다는 만족감(507명 중 483명 95%)을 표시한 만큼, 향후 도민과 소통을 통해 경찰정책을 알리는 기회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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