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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기지사 된다면 가장 먼저 할 일은"…김 "투자 유치"-한 "추경 편성"-...

각 후보는 이날 질문과 답변 과정에서 입장차를 드러내거나 상대 정책을 지적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민주 경기도지사 경선 합동토론회, 반도체·교통 '핵심 현안' 치열한 설전

"경기지사 된다면 가장 먼저 할 일은"…김 "투자 유치"-한 "추경 편성"-...

민주당 경선 후보 3인 토론회

김동연 “도민 1억 자산 형성”

한준호 “GTX링, 시군 연결”

추미애 “6~18세 무상교통”

▲ 1일 오후 서울 SBS 목동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자 2차 합동토론회'에서 추미애(왼쪽부터), 김동연, 한준호 경선후보가 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사진공동취재단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3명의 경선 후보가 경제·교통·행정 등을 둘러싸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후보들은 주력하려는 도정 방향과 함께 1호 결재, 대표 공약, 정치적 소신을 드러냈다.

1일 민주당이 주최한 경기도지사 본경선 2차 합동토론회에서 '도지사가 될 시 가장 먼저 시행할 조치'에 대해 김동연 후보(발언 순)는 '경기 투자공사 설립 추진단' 구성을 제시했다. 도민 자산 형성과 대규모 투자 유치를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조직이다.

김 후보는 “지난 4년간 100조 투자 유치를 했고 앞으로 200조를 달성하겠다”며 “투자 운용·유치·경영관리 본부를 갖춘 투자공사를 통해 공약을 완성하겠다”고 했다.

또 인프라 투자 펀드와 해피 투자 펀드를 운용해 5% 이상의 수익률을 기반으로 중장기 자산 형성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한준호 후보는 취임 직후 '추경 편성'을 1호 조치로 내세웠다. 중동발 경제 위기와 민생 악화를 고려한 대응이다.

한 후보는 “청년 소득 수당과 사회적 약자 예산, 소상공인 지원, 문화예산 300억 삭감분, 복지국 사업 2014개 축소분 등을 되살리겠다”고 했다.

사회적 약자, 소상공인, 문화 분야 예산 수립 의지도 드러냈다.

추미애 후보는 '반칙 없는 경기도 만들기'를 1호 결재로 제시했다. 지방세 체납 문제와 생활 속 불공정 해소 등을 담았다.

추 후보는 “1조 원이 넘는 지방세 체납을 바로잡고, 고액 상습 체납자의 은닉 재산을 압류하겠다”며 “가짜 장애인 주차표지 전수조사를 통해 작은 불공정도 방치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공정한 경기를 통해 도민에게 신뢰를 얻겠다는 구상이다.

대표공약 순서에서 한준호 후보는 'GTX 링'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다. 서울 중심 방사형 교통망을 순환형으로 전환하는 방안이다.

한 후보는 “경기도 31개 시군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못한 구조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추미애 후보는 '6세~18세 무상교통'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교통비 부담 완화를 겨냥했다.

추 후보는 “현재 교통비 지원 390억에 추가로 416억이 필요하며 총 806억 규모로 추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동연 후보는 '도민 1억 자산 만들기'가 대표 공약이었다. 인프라·에너지 투자 펀드와 도민 연금을 통해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모델이다.

김 후보는 “인프라·재생에너지·스타트업 펀드를 통해 도민이 투자하고 연 5~6% 수익을 얻으며 국민연금 공백 구간을 보완하겠다”고 역설했다.

각 후보는 이날 질문과 답변 과정에서 입장차를 드러내거나 상대 정책을 지적하기도 했다.

/김현우 기자 kimh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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