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경기도육상연맹, 강원 태백서 육상 꿈나무 합동 하계훈련..."쾌적한 환경서 운동할 수 있어 만족스러워"

“시원한 날씨와 쾌적한 시설도 좋지만,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함께 어울려 훈련하는 방식으로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어 만족스럽습니다.”

7일 강원 태백종합운동장서 2026 스포츠 새싹키움 및 꿈나무성장 프로그램에 참여한 선수들이 스피드 강화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조승화 기자

“시원한 날씨와 쾌적한 시설도 좋지만,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함께 어울려 훈련하는 방식으로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어 만족스럽습니다.”

4~13일 10일간 강원 태백종합운동장서 진행되는 ‘2026 스포츠 새싹키움 및 꿈나무성장 프로그램(새싹키움)’에 참여 중인 도 육상 선수들이 입을 모아 만족감을 드러냈다.

도 체육회가 주최하고 도 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새싹키움은 2021년부터 도내 육상 꿈나무들의 기량 향상을 목적으로 우수 선수를 선발해 전지훈련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새싹키움에 참여한 선수는 안민영·김규민(안양 귀인중), 이도연·조서연(화성 봉담중), 임영준·채지원(군포 산본중), 최정연(연천 전곡초), 윤진서(평택초) 8명과 지도자 2명이다.

태백시는 여름에도 비교적 날씨가 시원하고 충분한 훈련 시설이 조성돼 있어 예전부터 도내 여러 팀들이 하계 전지훈련지로 자주 이용해왔고, 현재는 19개 학교가 훈련을 진행 중이다. 이에 새싹키움 참여 선수단과 태백서 전지훈련 중인 학교들의 합동훈련이 결정돼 총 40여 명의 선수단이 함께 훈련하며 훈련장에 열기를 더하고 있다.

태백종합운동장의 7일 오후 기온은 31도로 경기도에 비해 확연히 시원했다. 또 연화산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은 고된 훈련으로 달아오른 선수단의 열기를 식히기에 충분했다.

도 육상연맹으로부터 우수 선수로 선정돼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채지원은 “우수 선수로 인정을 받았다는 것부터가 영광인데 전지훈련까지 오게 돼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확실히 경기도에 비해 시원한 날씨다 보니 훈련이 수월하게 진행되고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7일 강원 태백종합운동장서 2026 스포츠 새싹키움 및 꿈나무성장 프로그램에 참여한 선수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육상연맹

올해 훈련은 중장거리 종목 선수의 기량 향상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고 있다.

특별 코치로 초빙된 정철용 도 육상연맹 러닝 디렉터는 “지구력을 보강하기 위한 운동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체력 훈련을 동반한 스피드 강화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선수단은 오전 6시에 기상해 1시간 동안 산책을 한 뒤 오전 9시 30분부터 약 3시간 동안 산에서 조깅을 하거나 체력 운동을 진행한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되는 오후 훈련서는 3시간 동안 트랙서 인터벌 트레이닝 및 스피드 보강 훈련 등이 이뤄진다.

이날 오후 훈련은 보조트랙서 기초 체력 운동을 시작으로 30여 분간 점프 및 킥 반복 훈련으로 진행됐는데 선수들의 얼굴은 금세 빨갛게 달아오르며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훈련 후 10분간의 휴식시간이 주어졌고 이후 트랙서 기록 측정, 스타트 강화 등의 추가 훈련이 이어졌다.

고된 훈련에도 선수단은 워밍업 과정서 서로를 도우며 장난을 주고 받았고 지친 선수들을 서로 챙기는 등 매우 활기찬 훈련 분위기를 이어갔다.

최정연은 “여러 학교 선수들과 어울려 선수들과 훈련을 하면서 페이스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는데 훈련 종료 후 함께 놀며 추억을 쌓을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새싹키움 참여 선수들과 합동훈련을 진행하는 선수들도 훈련 방식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수빈(시흥 소래고)은 “여러 학교의 다양한 종목 선수들과 함께 어울리다 보니 다양한 훈련 방식을 보고 배울 수 있고 동기부여도 된다”고 설명했고, 오건우(수원 수성중)는 “여러 선수들과 운동하며 친밀감을 쌓고 소통하며 보조 운동 방법을 많이 배우고 있어 기량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조현민 도 육상연맹 사무국장은 “비교적 시원한 날씨와 쾌적한 시설서 훈련할 수 있어 선수들도 만족하고 있다”며 “좋은 환경서 훈련하고 있는 만큼 선수들이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태백=조승화 기자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