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경기창업혁신공간 북동부권(구리)에서 열린 '2026 경기 북동부 청년창업챌린지 데모데이'에서 유태일 기업성장부문 상임이사를 비롯한 청년 창업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과원 제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18일 경기창업혁신공간 북동부권(구리)에서 경복대학교·대진대학교·차의과학대학교와 공동으로 '2026 경기 북동부 청년창업챌린지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데모데이는 올해 처음 추진한 '2026 경기 북동부 청년창업챌린지'의 최종 프로그램으로, 지역 청년 창업팀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태일 경과원 기업성장부문 상임이사와 참여 대학 관계자, 투자 전문가, 참가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사전 평가를 통과한 12개 팀은 투자 전문가를 대상으로 기업설명(IR) 피칭을 진행했다. 참가팀들은 AI, 헬스케어, 스마트팜, 지식재산 등 분야의 창업 아이디어와 기술을 소개했으며, 투자 전문가들은 사업모델과 기술 경쟁력, 시장성, 성장 가능성 등을 평가했다.
심사 결과 비전상은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도로표지판 '카본사인'을 선보인 경복대 '테고'가 수상했다. 혁신상은 생리혈 누수를 방지하는 구조의 탐폰을 개발한 차의과학대 '초이스', 성장상은 의료 동행 플랫폼을 개발한 대진대 '스페이스온', 기술상은 AI 영상 제작·관리 서비스를 개발한 경복대 '리얼라이즈소프트'가 각각 받았다. 수상팀에는 경과원장상이 수여됐다.
경과원은 데모데이 이후에도 투자자와 참가팀 간 후속 밋업을 주선하고 민간 파트너사와 연계한 홍보 등을 통해 우수팀의 시장 진출과 투자 유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2026년 학생창업경진대회와 창업지원 사업 등을 연계해 후속 성장도 지원한다.
앞서 경과원과 3개 대학은 지난 5월 경기 북동부권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챌린지에는 모두 32개 팀이 지원했으며, 대학별 평가를 거쳐 선발된 21개 팀이 7월부터 사업계획서 교육, 기업진단, 컨설팅, IR 역량강화 등 단계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유태일 경과원 기업성장부문 상임이사는 "이번 청년창업챌린지는 경과원과 북동부권 대학의 창업 인프라와 전문역량을 연계해 지역 청년의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협력 사례"라며 "성과를 바탕으로 도내 경기앵커대학과 연계한 청년창업 프로그램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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