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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기도, 양자산업 선점 속도…'양자팹' 기반 클러스터 구축 시동

이에 반도체 공정 기반을 갖춘 한국나노기술원이 양자 기술 산업화의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경기도는 이를 중심으로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도는 반도체 인프라와 양자기술을 결합한...

경기도, 양자산업 선점 속도…'양자팹' 기반 클러스터 구축 시동

나노기술원서 정책 점검…QPU 생산·산학연 협력 필요성 공감

AI·반도체 연계 '양자전환(QX)' 전략 추진…글로벌 경쟁력 강화

한국나노기술원 연구시설에서 관계자들이 3월 19일 양자 기술 인프라를 점검하며 산업화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출처=경기도]

경기도가 차세대 기술 패권 경쟁의 핵심으로 떠오른 양자산업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도는 3월 19일 수원시 광교 소재 한국나노기술원에서 양자산업 관련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국가 핵심 연구시설인 나노기술원 내 '양자팹(FAB)'을 중심으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글로벌 양자기술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도내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선도적 지위를 확보하고,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논의에서는 한국나노기술원의 '양자 플랫폼' 역할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양자컴퓨팅·양자통신·양자센서 등 주요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과 전문 인력 양성 필요성에 의견을 모았다.

양자컴퓨터는 큐비트 기반 병렬 연산을 통해 기존 슈퍼컴퓨터보다 빠르게 최적 해를 도출할 수 있는 기술로, 최근 AI 기업들의 활용 확대와 함께 양자처리장치(QPU) 생산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에 반도체 공정 기반을 갖춘 한국나노기술원이 양자 기술 산업화의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경기도는 이를 중심으로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도는 반도체 인프라와 양자기술을 결합한 '양자전환(QX)' 전략을 통해 AI·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현병천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양자기술은 도내 주력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핵심 동력"이라며 "우수한 연구 인프라와 정책 역량을 결합해 경기도를 대한민국 양자 산업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번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양자산업 육성 정책을 구체화하고, 오는 5월 정부에 제출할 양자클러스터 개발계획 수립에 집중할 방침이다.

오늘경제 최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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