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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기교육 대전환] 경기도교육청 'RAS 교육'

안민석(가운데) 경기도교육감이 4호 결재로 'RAS(Reading·Arts·Sports)' 경기 문예체 교육을 지정하며 본격 운영에 나섰다.

지성·감성·체력…고르게 키운다

독서·예술·스포츠, 교육과정 연계

생각·감성·몸의 힘 균형성장 목표

안성 가온고·남양주 광릉중 등

교육과정·예술활동형 165곳서

'RAS, 예술중점학교 여름캠프'

안민석 교육감 “전인적 성장 이끌고

설레고 행복한 학교 만들어나갈 것”

안민석(가운데) 경기도교육감이 4호 결재로 'RAS(Reading·Arts·Sports)' 경기 문예체 교육을 지정하며 본격 운영에 나섰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4호 결재로 'RAS(Reading·Arts·Sports)' 경기 문예체 교육을 선택하며 오는 2학기부터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에 박차를 가한다.

'RAS(Reading·Arts·Sports)' 경기 문예체 교육(이하 RAS 교육)은 안민석 교육감의 핵심 공약이면서 일부 학교에서 시행하던 것을 도내 모든 학교로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RAS 교육은 철자와 같이 독서(Reading), 예술문화(Arts), 스포츠(Sports)를 학교 교육과정과 일상 속 교육활동에 유기적으로 연결해 학생의 생각하는 힘, 감성의 힘, 몸의 힘을 균형 있게 키우는 경기교육의 대표 정책이다.

학생이 핸드폰을 내려놓는 '폰 프리 스쿨' 정책에 이어 책을 읽고 악기 한 가지를 배우며 스포츠 활동을 하는 시간을 갖는 교육이다.

도교육청은 주요 교육 내용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예술·스포츠 활동 ▲학교별 특색을 살린 RAS 주간 및 프로젝트 운영 ▲지역 문화예술기관·공공도서관·체육시설과 연계한 체험활동 ▲학생 참여형 공연·전시·독서토론·학교스포츠클럽 운영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RAS 실천 문화 확산 등으로 이뤄진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가운데)이 4호 결재로 ‘RAS(Reading·Arts·Sports)’ 경기 문예체 교육을 지정하며 본격 운영에 나섰다./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독서, 예술, 스포츠 중 어느 한 영역에 치우치지 않고 'RAS교육'이 고르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학교 문예체 교육 분야에 200억 원과 방과후돌봄 RAS에 235억 원 등 총 435억 원을 마련해 학교 교육활동을 지원한다.

그 중 50억 원은 교육현안수요 재정을 활용해 신규 투입함으로써 학교가 적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도교육청은 'RAS 교육'을 학교에 새로운 사업을 추가하는 방식이 아닌, 기존 교육과정과 학교 학교 교육활동을 연결·확장하도록 추진해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교육지원청과 지역사회 자원이 연계된 지원체계를 든든히 구축해 학교의 행정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또한 'RAS 교육' 활동을 학생이 스스로 선택하고 기획하며 실천해 나가는 '학생 주도형 교육'으로 운영해 학생의 자기주도성과 창의성, 협업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광릉중학교 여름캠프 활동 모습.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은 이와 연계해 여름방학을 맞아 'RAS, 예술중점학교 여름캠프'를 운영했다. 예술 활동 일상화와 학생 맞춤형 예술교육 지원을 위한 학생주도 예술중점학교 165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RAS, 예술중점학교 여름캠프'는 '교육과정형' 27교와 '예술활동형' 138교로 운영했다. '교육과정형'은 중·고교에서 예술 중심 교육과정을, '예술활동형'은 초·중·고교에서 학생 예술동아리와 학생 오케스트라 등의 협력형 예술교육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성 협동심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별 특색을 살려 ▲협력형 오케스트라 ▲국악관현악단 합주 ▲학교 갤러리 학생 창작작품전 ▲아트커넥터 ▲STEAM 스몰클래스 ▲미술 캠프 ▲BI 브랜딩 등을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안성의 가온고등학교는 교육과정형으로 '브랜딩 프로젝트'를 주제로 BI 전문 디자이너와 소통하며 하나의 브랜드를 만드는 전 과정을 탐색했다. 미술중점과정 참여 학생 중 신청자 30명이 참석했으며 학생들은 BI 디자이너와 함께 브랜딩 디자인의 전 과정을 탐구하고 개별 진로와 흥미에 맞는 브랜드를 기획해 발표했다.

학생들은 로고, 무드보드, 컬러 선정, AI를 활용한 홍보 영상 및 제품 이미지 렌더링 등의 과정을 프로젝트 형식으로 진행해 온라인 전시를 진행했다.

가온고등학교에선 '타이포그래피 워크샵'이라는 주제로 타이포그래피 디자인을 탐구하고 디자인의 다양한 분야를 체험했다. 미술중점 아트워크 B반 동아리 학생 약 30명은 타이포그래피 디자이너와 소통하며 타이포그래피 디자인의 기초부터 적용 사례, 디자인 방법을 탐구하고 하나의 레터링을 제작하고 교내에서 전시했다.

청림중학교 여름방학캠프 활동 모습.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또 툴 사용에 적극적인 학생들은 자율적으로 하나의 폰트 타입을 완성해 무료 배포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창의 비주얼아트 공모전'을 통해 일상 속 우리 학교를 새롭게 바라보며 창의성을 키우고, 이를 예술 작품으로 발전시켰다. 수상작은 조선일보 어린이신문 및 조선일보 맛있는 한자에 게재했다.

화성시의 청림중학교는 교육과정형으로 학생오케스트라 공유학교 연합 음악캠프를 개최했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026 청림중학교 예술중점학교 및 화성시 ·화성오산 학생오케스트라 공유학교 연합 음악캠프' 과정이다.

3일간 진행되는 음악캠프에선 학생들의 연주 역량을 강화하고, 공동체 의식과 협업 능력을 함양하며, 단원간 화합과 소통을 증진했다. 캠프는 파트별 악기 지도, 관악·현악·타악 파트 집중 레슨, 오케스트라 합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체계적인 연습을 통해 오는 11월 25일 화성아트홀에서 열리는 정기연주회에서 기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남양주시의 광릉중학교는 교육과정형으로 지난 7월 '아트커넥트' 미술캠프를 진행했다. 인근 초등학생 12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예술중점학교의 인프라를 지역사회에 개방해 교육공동체 간의 예술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수원에선 산의초등학교가 예술활동형으로 지난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산의초 산의그루 오케스트라 여름캠프를 진행했다. 산의그루 오케스트라 단원 58명은 캠프에서 협동심을 강화시켰다.

참여 학생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예술 활동을 직접 기획·실천하며 현장 감각을 익혔다. 특히 인근 학교와의 예술 활동 연계·협력을 통해 'RAS, 예술중점학교'가 지역 예술교육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힘을 보탰다.

광릉중학교 여름캠프 활동 모습.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RAS(라스) 교육'은 안민석 교육감의 4호 결재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나서며 새로운 학교 문화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교육청은 진단-실행-성찰 과정을 통한 학생 주도 문예체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8월은 진단 시기로 학교 문예체 교육 운영 현황 진단 및 학생 요구를 반영한 운영 방향을 설정한다. 9~11월은 실행 시기로 교과·창의적 체험활동을 하며 학교 일상과 방과후·돌봄 연계 문예체 활동을 운영한다. 12월은 성찰 단계로 학생 주도 운영 결과 발표·성찰 및 차년도 학교교육계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안민석 교육감은 “'RAS 교육'의 핵심은 학생이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독서, 예술, 스포츠 활동을 고루 잘 할 수 있도록 지원해 행복한 학교생활과 전인적인 성장을 이를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라면서 “'RAS교육'의 본격 추진으로 학생이 등교가 설레고 배움이 즐거운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힘써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앞으로 'RAS 교육' 정책 설명회 및 연수를 개최하고 학교·교육지원청·지역사회가 함께하는 'RAS 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학생의 삶과 배움이 연결되는 경기 교육 대전환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고륜형 기자 krh0830@incheonilbo.com

※본 글은 경기도교육청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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