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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결국 실적이 답이다”…1년 새 180도 바뀐 삼성전자 주총

“주주 여려분의 기대에 조금이나마 부응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 대표이사 부회장은 18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7회 정기주주총회에서 의장을 맡아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전영현 “믿고 기다려준 주주들께 감사”실적 전망·배당 정책·인재 전략 등 질문김용관 사내이사 선임 등 원안 가결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 대표이사 부회장은 18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7회 정기주주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주주 여려분의 기대에 조금이나마 부응해 감사하게 생각한다.”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 대표이사 부회장은 18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7회 정기주주총회에서 의장을 맡아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회사를 믿고 기다려주신 주주들께 진심을 감사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대부분의 주주들을 이날 주총에서 질문에 앞서 주가 부양에 대한 감사 인사를 표했다. 작년 주가 부진에 질타와 고성이 오갔던 분위기와는 180도 뒤바꼈다.한 주주는 “1년 동안 힘드셨을 텐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주가 올려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표했고, 다른 주주는 “비오는 날씨에 주총장까지 오기 힘들었지만 오늘 주가가 20만원을 넘어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전 부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삼성전자 DS부문은 로직부터 메모리, 파운드리(위탁생산), 패키징까지 ‘원스톱 솔루션‘이 가능한 세계 유일 반도체 회사”라며 “AI 반도체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 경쟁력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경기 수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19일 열린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이상현 기자이날 주주들은 올해 실적과 배당 확대를 포함한 주주가치 제고 등에 대해 질문을 주로 던졌다. 특히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가 200조원을 훌쩍 넘기면서 한 주주는 “매출인지 영업이익인지 햇갈릴 정도의 숫자가 나온다”며 올해 전망을 묻기도 했다.전 부회장은 “올해 인공지능(AI) 수요 증가에 따른 메모리 공급 부족 지속 등 우호적 경영환경이 기대되지만 글로벌 불확실성과 세트(완제품) 원가 부담 등 리스크도 상존하고 있다”며 “단기적 실적 전망보다 기술 경쟁력 강화와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점으로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해 견조한 실적을 달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주주환원책과 관련해서는 “1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에 맞춰 작년 10월 매입을 모두 완료했다.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소각할 계획”이라며 “고배당 기업 분리 과세 요건 충족과 시장의 기대감에 부응하기 위해 1조3000억원의 추가 배당(총 3조7500억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내년 초까지 기업가치 제고에 대해 신규 주주환원 정책을 포함해 발표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경기 수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19일 열린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 현장.인재 유출 우려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이에 대해 전 부회장은 “최근 반도체 부문의 경영성과가 저조한 시기를 겪으면서 실적과 연동되는 성과급 지급률이 낮아지는 등 임금 경쟁력이 경쟁사 대비 떨어진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도 “시상 등 다양한 보상을 통해 임금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며 “임금 경쟁력을 높여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 핵심 인력의 이탈을 방지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약속했다.이날 주총에서는 DS부문의 김용관 경영전략총괄의 이사 선임, 허은녕 서울대 교수의 감사위원 선임 등 주총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사 보수 한도는 450억원(일반보수 260억원·장기성과보수 190억원)으로 승인됐다.안건 표결 이후에는 전 부회장과 노태문 대표이사 사장 겸 DX부문장이 부문별 2026년 사업전략을 주주와 공유하는 ’주주와의 대화‘ 시간이 별도로 마련됐다.주총장에는 1200여명의 주주가 찾았다. 삼성전자는 주총장 로비에 로봇과 AI 관련 전시 등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경기 수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19일 열린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이상현 기자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 대표이사 부회장은 18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7회 정기주주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 대표이사 부회장은 18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7회 정기주주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경기 수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19일 열린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이상현 기자
경기 수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19일 열린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이상현 기자
경기 수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19일 열린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 현장.
경기 수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19일 열린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 현장.
경기 수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19일 열린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이상현 기자
경기 수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19일 열린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이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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