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검은 월요일' 코스피 5500선 붕괴…환율 1510원 돌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5% 넘게 떨어져 각각 18만 원선, 94만 원선에 거래되며 낙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일본 니케이와 대만 가권지수 등 아시아 주요 증시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습니다. [앵커] 환율 변동성도...

'검은 월요일' 코스피 5500선 붕괴…환율 1510원 돌파

[앵커]

중동 정세 불안이 이어지면서 국내 금융시장 변동성이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장중 6% 가까이 폭락하며 검은 월요일을 맞았고, 환율은 17년 만에 1510원을 넘어섰습니다.

이민후 기자, 코스피가 5500선을 내줬죠?

[기자]

오후 2시 55분 기준 코스피는 5% 넘게 빠진 5467.86에 거래 중입니다.

코스피는 3% 넘게 내린 5580으로 출발한 이후 하락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장 초반에는 4% 넘게 하락하면서 프로그램 매도를 일시 중지하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올해 들어 국내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사이드카 발동은 벌써 열 번째입니다.

수급 상황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조 원, 2조 원 넘게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는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모두 하락 중인데요.

특히 반도체 대형주도 약세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5% 넘게 떨어져 각각 18만 원선, 94만 원선에 거래되며 낙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일본 니케이와 대만 가권지수 등 아시아 주요 증시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습니다.

[앵커]

환율 변동성도 커지면서 한때 1510원을 뚫었죠?

[기자]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지난 금요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7원 70전 오른 1508원 30전에 거래 중입니다.

환율은 4원 30전 오른 1504원 90전에 개장한 뒤 장중 1511원 80전까지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달러-원 환율이 1510원 선을 돌파한 건 특히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장기화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 환율이 연일 치솟는 양상입니다.

아울러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 시장에서 빠져나간 데 따른 환율 압박도 커지고 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9.67로 어제(22일)보다 소폭 올랐습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