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 ‘2026 임원 리더십 포럼’ 모습 [사진=삼표그룹 제공]
라이센스뉴스 = 박창배 기자 | 건설업계가 ‘사람’과 ‘기술’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통한 인적 자본 확충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조직 혁신이 기업 생존의 필수 과제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삼성물산은 청년 일자리와 협력사 상생에 방점을 찍었고, 삼표그룹은 AI 기반 제조 혁신을 앞세워 조직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과거의 성장이 자본 투입에 의존했다면, 이제는 인재의 전문성과 신기술 대응력이 기업의 기초 체력을 결정한다”고 평가했다.
◆ 삼성물산, 협력사 실무 인재 양성...건설 안전 생태계 강화
삼성물산 CI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협력회사 건설 및 안전관리자 양성교육’을 진행하며 상생 경영의 폭을 넓힌다.
이번 교육은 협력사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지난 2018년부터 운영된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까지 수료생 551명 중 335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왔다. 올해는 건설관리와 안전관리 분야에서 총 100명을 선발하며, 7월 1일부터 6주간 강남역 인근 교육장에서 집중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과정은 건설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핵심으로 하며, 특히 최근 트렌드에 맞춰 ‘AI를 활용한 안전업무 적용’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안전 실무가 포함된 점이 특징이다.
교육생에게는 교육비 전액 지원과 함께 최대 60만 원의 훈련수당이 지급되며, 약 40개 협력사와의 채용 연계 혜택도 주어진다.
예병용 삼성물산 조달본부장(상무)은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육성해 청년 구직자의 취업 문턱을 낮추고자 한다”며 “협력사와의 상생은 물론 사회적 고용 창출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삼표그룹, ‘AI 리더십 포럼’ 개최...제조업 혁신 패러다임 선도
삼표그룹 CI
삼표그룹은 인공지능(AI)을 통한 제조업 혁신을 목표로 임원진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지난 11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2026 임원 리더십 포럼’에는 그룹 및 계열사 임원 70여 명이 참석해 AI 기술의 산업적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AI는 삼표에 무엇을 이야기하는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자로 나선 IT 전문가들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각 계열사의 비즈니스 특성에 맞춘 실질적인 AI 적용 전략을 제시했다.
삼표그룹은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서 임원진의 ‘학습하는 리더십’이 조직의 생존을 결정짓는다는 판단 아래, 연 4회에 걸쳐 정례적인 포럼을 운영 중이다.
올해 포럼은 거시 경제 흐름과 내부 설문 조사를 반영해 ‘AI 기술 격차 파악’과 ‘창의적 협업 문화 조성’ 등 실질적인 경영 현안을 순차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경영진이 먼저 신기술의 흐름을 정확히 읽어야 현장의 변화를 이끌 수 있다”며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도약의 기회로 삼아 각 사업 부문에 최적화된 실행 전략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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