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기초 기둥 일체화 공법' 건설신기술 취득 성공
'하자저감 TFT' 구성해 일정 수준 품질 유지 추진
사진=롯데건설
[비즈월드] 롯데건설이 시공 품질을 높이기 위해 '건설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따.
건설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최근 건물 기둥의 구조 안전성과 시공성을 대폭 향상한 '선기초 기둥 일체화 공법(ES-Col)'을 개발,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신기술(제1044호)을 취득했다.
포스코이앤씨, 효성중공업, 덕암테크와 공동으로 개발한 ES-Col 공법은 기둥부와 근입부(건물 기초 하부 땅속에 묻히는 부분) 일체화를 기반으로 하중 전달 체계를 단순화하고 전체 구조 시스템의 안전성을 높인 기술이다.
지하를 뚫고 내려가는 역타공법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지상층 건축물의 기둥으로도 사용될 수 있어 범용성을 갖췄다고 롯데건설은 설명했다.
이에 롯데건설은 앞으로 진행할 프로젝트에 이 신기술 적용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고층화되고 복합화되는 건설 환경에서 시공 품질과 구조 안전성을 동시에 잡는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롯데건설은 CS(고객 서비스) 부문, 건축공사 부문, 기전 부문, 기술연구원 등 핵심 조직이 참여하는 전사 차원 '하자저감 TFT(태스크포스팀)'도 신설했다.
TFT는 설계-시공-준공 전 단계에 걸쳐 현장별 품질이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도록 기준을 재정비하고 데이터 기반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롯데건설은 표준시방서를 바탕으로 기술 기준을 전면적으로 정비했다. 현장 적용이 쉽도록 입찰 및 현장설명서 기준을 보완하고 설계부터 시공, 품질 점검까지 일관된 기준이 적용되도록 세부 지침을 실무 수준으로 구체화한 것.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품질관리 체계 강화는 단순한 점검 강화를 넘어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기준을 만들고 이를 데이터와 AI로 정교하게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기본을 탄탄히 하는 것이 결국 최고의 품질로 이어진다는 점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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