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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거치는 도시에서 머무는 도시로'…인천 '1시간 생활권' 공간 혁신 선언

박찬대 시장이 민선 9기 핵심 전략으로 '인천도시공간 리메이킹'을 선포했습니다.

'거치는 도시에서 머무는 도시로'…인천 '1시간 생활권' 공간 혁신 선언

【앵커】

인천시가 단순히 거쳐가는 도시에서 머무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도시공간 혁신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문화와 교통 등 유·무형 자산을 하나로 합친다는 구상인데, 3기 신도시 입주와 맞물려 기대와 함께 우려도 있습니다.

이상호 기자입니다.

【기자】

박찬대 시장이 민선 9기 핵심 전략으로 '인천도시공간 리메이킹'을 선포했습니다.

'문화·관광과 주거, 교통 등 3대 분야를 연계해 도시 가치를 재평가받겠다는 구상입니다.

핵심은 신규 택지 개발에만 치중하던 기존 방식을 넘어, 원도심과 신도심을 잇고 GTX와 도로망을 확충해 인천 전역을 '1시간 생활권'으로 묶는 겁니다.

[박찬대 / 인천시장: 오늘 이야기하고 있는 리메이킹은 이미 시민들께서 살고 계신 도시를 다시 한번 살피고 이어서 '더 살기 좋게 만드는 것이다'라고 해서….]

먼저 청라영상문화복합단지부터 제물포, 문학경기장 일대를 공연과 e스포츠가 어우러진 ' K-컬처이음'으로 연결해 문화·관광 거점을 조성합니다.

외지인이 인천을 방문하고 머무는 이유를 만들어 주기 위해서입니다.

특히 원도심 준주거지역 용적률과 고도지구를 선제적으로 개편해 정체됐던 재개발, 재건축 사업 마중물을 마련합니다.

여기에 협동조합형 장기임대주택인 이음주택을 대규모 공급해 주거 안정도 꾀한다는 방침입니다.

[박찬대 / 인천시장: 직접 협동조합 형태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그런 주거 공급도 진행을 하겠다, 구월2지구에 협동조합형으로 공공주택을 공급하는데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을 하겠다….]

하지만 화려한 청사진에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당장 올해 12월 첫 입주를 앞둔 계양테크노밸리의 경우, 3기 신도시 중 유일하게 철도망 계획이 빠져있어 '대장홍대선 연장' 등 핵심 과제가 조속히 본궤도에 올라야 하는 상황입니다.

촘촘한 광역 교통망 확충과 실효성 있는 재원 대책이 선행되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OBS뉴스 이상호입니다.

<영상취재: 김영길 / 영상편집: 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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