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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갤럭시라 서러웠던 일본 여행…내년 교통카드 탑재한다

삼성전자와 JR 동일본은 내년 상반기부터 삼성페이에 스이카 교통카드를 연동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는데요. 삼성페이로 일본 입국 직후부터 철도·버스를 비롯한 교통수단과 쇼핑 등을 편하게 쓸 수 있는...

갤럭시라 서러웠던 일본 여행…내년 교통카드 탑재한다

[앵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일본 버스와 지하철, 철도에서 삼성페이를 쓸 수 있게 됩니다.

일본 국민 교통카드인 스이카가 애플페이에 이어 삼성페이에 탑재됩니다.

김동필 기자, 갤럭시 쓰는 사람들도 일본 여행이 편해지겠네요?

그렇습니다.

삼성전자와 JR 동일본은 내년 상반기부터 삼성페이에 스이카 교통카드를 연동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는데요.

삼성페이로 일본 입국 직후부터 철도·버스를 비롯한 교통수단과 쇼핑 등을 편하게 쓸 수 있는 것입니다.

일본 출시 갤럭시 폰으로는 스이카 교통카드의 모든 기능을 쓸 수 있고, 한국 등 글로벌 출시하는 갤럭시 폰으로는 여행자 전용 '웰컴스이카'를 쓸 수 있습니다.

일단 내년 출시하는 갤럭시 S27 시리즈부터 적용되지만, 수요에 따라 S26 등 이전 모델에도 웰컴 스이카 기능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JR동일본은 추후 비접촉 개찰구 통과 기능 등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앵커]

삼성이 일본시장에 이렇게 공들이는 이유는?

아이폰 강세가 뚜렷한 일본 시장에서 부진했던 갤럭시 입지를 끌어올리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일본에선 아이폰의 점유율이 압도적인 상황이라 2024년 기준 갤럭시의 점유율은 6%에 그치기도 했는데요.

그러다 작년 점유율을 10%까지 끌어올리며 일본 내 2위까지 지분을 올렸습니다.

소프트뱅크나 야후쇼핑 등에 입점하는 등 판매채널을 넓힌 점과, AI 기능을 앞세운 점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인과 한국여행객들이 아이폰을 선택하는 결정적 이유 중 하나인 교통 편의성을 높여 격차를 본격적으로 줄이겠다는 구상입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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