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개별주식 어지러워, 갈아탄지 좀 됐어”…‘순자산 1조 클럽’ ETF 80개...

SOL AI반도체소부장 ETF(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이 1조원을 넘어섰다. 국내 증시 활황 속에 반도체 관련 ETF로 자금 유입이 빠르게 늘고 있다. 12일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SOL AI반도체소부장 ETF’의...

“개별주식 어지러워, 갈아탄지 좀 됐어”…‘순자산 1조 클럽’ ETF 80개...
증시 강세에 ETF시장 규모 급성장
‘순자산 1조’ 종목 올들어 12개 늘어
5000억원 이상 ETF는 147개 달해


코스피가 소폭 하락하며 장 초반 5,600선을 내주며 출발한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코스피와 코스닥,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국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SOL AI반도체소부장 ETF(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이 1조원을 넘어섰다. 국내 증시 활황 속에 반도체 관련 ETF로 자금 유입이 빠르게 늘고 있다.

12일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SOL AI반도체소부장 ETF’의 순자산은 지난 10일 기준 1조원을 돌파했다. 연초 약 4600억원 수준이던 순자산은 두 달여 만에 5000억원 이상 증가했다.

앞서 국내 반도체 산업의 핵심 종목에 투자하는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Fn K-반도체 ETF도 지난 1월 27일 순자산 1조원을 넘겼다.

국내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ETF 시장 규모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국내 ETF 약 1000개 가운데 순자산 ‘1조원 클럽’에 가입한 ETF는 78개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66개에서 두 달여 만에 12개가 추가됐다.

국내 ETF 가운데 처음으로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한 상품은 KODEX200 ETF로 2006년 12월 기록을 세웠다. 이후 2024년 말까지 1조원 이상 ETF는 34개에 그쳤지만, 지난해 국내 증시 상승과 함께 자금이 대거 유입되면서 지난해 말에는 66개로 늘었다.

셰프가 여러 초밥을 하나로 묶어 만든 세트처럼 여러 주식을 묶어 상품화한 펀드와 ETF를 비유한 그림. [whisk 생성 이미지]순자산 5000억원 이상 ETF도 증가세다. 지난 10일 기준 147개로 지난해 말(125개)보다 22개 늘었다. 2024년 12월(66개)과 비교하면 14개월 만에 2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10조원 이상 ETF는 2개로 지난해 말과 같다. 다만 KODEX200 ETF 순자산은 11조6968억원에서 17조6714억원으로 50% 이상 증가해 20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TIGER 미국S&P500 ETF 역시 12조7410억원에서 14조6628억원으로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ETF에 대한 개인 투자자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며 “국내 ETF 시장 순자산이 400조원 돌파를 앞둔 가운데 현재와 같은 증시 분위기가 이어지면 자금 유입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