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원 지역 토지의 절반 이상을 외지인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 접근성이 좋아지거나 개발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외지인의 토지 수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지역 토지 가운데 강원도민이 소유한 비율은 49.2%.
반면,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외지인의 소유 비율은 50.8%입니다.
강원지역 토지의 절반 이상을 외지인이 갖고 있는 겁니다.
[정화옥/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춘천시 지회장 : "개발 가능성이나 교통망 확충 같은 구체적인 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선별적으로 투자하려는 경향이 강해졌습니다."]
강원지역 전체 토지 면적은 4천860여 제곱킬로미터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 거주자 소유가 960여 제곱킬로미터로 가장 많고, 서울 거주자도 950여 제곱킬로미터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강원지역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휴양이나 휴식 공간을 마련하려는 수요가 많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상대적으로 수도권보다 가격 부담이 적은 토지를 중장기 투자 대상으로 바라보는 수요도 적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함영진/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 : "서울 접근성이 개선되는 지역이나 또 관광 목적 세컨드 하우스 목적 내지는 개발이 기대되는 지역 위주로 외지인의 수요 유입이 조금은 더 늘어날 것으로 생각이 되고요."]
교통망 확충과 관광 개발이 이어지고 있는 강원지역.
외지인의 토지 보유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 가운데, 향후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외지인 토지 수요가 집중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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