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57명 파견 … 학교 보수·문화교류·위생교육 진행
가톨릭대학교가 라오스에서 교육환경 개선과 문화교류를 중심으로 한 국제봉사활동을 펼쳤다.
가톨릭대는 지난달 6일 교내 예수성심성당에서 제21기 국제봉사단 발대미사를 가진 뒤 학생 등 57명을 라오스 비엔티안으로 파견했다고 밝혔다.
봉사단은 지난달 17일까지 10박 11일 동안 쏨싸완 초등학교에서 활동했다. 학교 노후 강의동을 보수해 학습환경을 개선하고, 기초 수학과 예술 수업을 운영했다. 한글과 태권도, K-팝 등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체험 프로그램과 손 씻기 등 기초 위생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가톨릭대는 이 학교와 5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2026년 라오스의 최저개발국(LDC) 졸업을 앞두고 단순한 물품 지원보다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사회의 자립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참가 학생들은 파견에 앞서 70시간의 사전교육을 이수하며 현지 문화와 안전교육, 봉사 프로그램 운영 방법 등을 익혔다. 대학은 봉사활동을 마친 학생들에게 사회봉사 교과목 학점과 비교과 프로그램(ELP+) 포인트를 인정한다.
가톨릭대는 1997년부터 국제봉사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세계시민의식과 사회적 책임 의식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
최준규 총장은 “학생들이 현지 주민들과 함께 생활하며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직접 경험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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