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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가격' 보다 '가치'...삼성전자·LG전자, '원조' 제품 주도권 강화 '총력...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글로벌 시장 주도권을 쥔 제품 마케팅을 강화했다. '선택'과 '집중' 차원이다. 중국 업체 공세를 이기기 위한 전략이다. 잘하는 것을 더 잘해야 고객 충성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양사는 중국 업체 '가격' 공세를 '가치'로 돌파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가격' 보다 '가치'...삼성전자·LG전자, '원조' 제품 주도권 강화 '총력...

갤럭시S26울트라, 유럽 소비자연맹지 평가 1위

삼성전자,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7년 연속 선두

LG전자, 스타일러 세계 누적 판매 200만대 돌파

유럽 소비자연맹지 7곳은 삼성전자 '갤럭시S26울트라'를 스마트폰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 사진은 영국 '위치' 평가결과/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글로벌 시장 주도권을 쥔 제품 마케팅을 강화했다. '선택'과 '집중' 차원이다. 중국 업체 공세를 이기기 위한 전략이다. 잘하는 것을 더 잘해야 고객 충성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양사는 중국 업체 '가격' 공세를 '가치'로 돌파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스마트폰과 게이밍 모니터' LG전자 '의류관리기'가 세계 시장에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유럽 소비자연맹지 7곳은 스마트폰 평가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S26 울트라'를 1위로 꼽았다.

유럽 소비자연맹지 7곳은 삼성전자 '갤럭시S26울트라'를 스마트폰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 사진은 스페인 '오씨유' 평가결과/사진=삼성전자 제공

▲영국 '위치' ▲프랑스 '크 슈아지르' ▲이탈리아 '알트로콘슈모' ▲스페인 '오씨유' ▲포르투갈 '데코 프로테스트' ▲벨기에 '테스트 아차트' ▲스웨덴 '레드앤론'이다. 유럽 소비자연맹지는 소비자 비영리 단체가 발간한다. 제품 성능과 가격 등을 전문가가 비교 평가한다.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벨기에 소비자연맹지는 '테스트 중 최고(Best of Test)'상을 수여했다.

위치는 "모든 실험실 시험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라고 안내했다. 크 슈아지르는 "사진의 디테일이 뛰어나고 색감이 생생하며 저조도 환경에서도 성공적으로 촬영된다"라고 소개했다. 알트로콘슈모는 "약 51.5시간을 기록한 배터리 수명이 인상적이다"라고 판단했다. 오씨유는 "▲내구성 ▲디스플레이 품질 ▲배터리 수명 ▲카메라 성능 등 모든 부분이 훌륭하다"라고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작년 스마트폰 세계 1위를 애플에 내준 상태. 올해 '갤럭시 S26 시리즈' 어깨가 무겁다. 유럽의 반응은 삼성전자의 1위 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 IDC는 삼성전자를 작년 게이밍 모니터 점유율 1위로 파악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시장조사기관 IDC는 삼성전자를 작년 게이밍 모니터 점유율 1위로 파악했다. 7년 연속이다.

IDC의 게이밍 모니터 기준은 주사율 144헤르츠(Hz) 이상 제품이다. IDC는 작년 게이밍 모니터 시장 규모를 310만대로 추산했다. 전년대비 15% 성장했다. 삼성전자 점유율은 18.9%(금액 기준)다.

삼성전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니터에서도 3년 연속 선두를 지켰다. 작년 점유율은 금액 기준 26%다. 작년 OLED 모니터 전체 시장 규모는 234만대다. 전년대비 2배 가까이 커졌다.

삼성전자는 게임 업체와 협업을 강화하는 추세다. 지난 3월9일부터 13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GDC)26'에 참가했다. 무안경 3차원(3D) 모니터 '오디세이3D' 콘텐츠를 확장했다. 연내 120개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올해도 새로운 모델과 서비스를 대거 확대하며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게임사와 파트너십을 늘려 최고의 게이밍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혁신과 생태계 조성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모니터 속도/선명도/화질 등의 기술 혁신을 지속하는 삼성전자의 게이밍 모니터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모니터"라고 전했다.

LG전자 의류관리기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는 세계 누적 판매량 200만대를 돌파했다/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 의류관리기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는 세계 누적 판매량 200만대를 돌파했다.

LG전자가 세계 시장에 의류관리기라는 제품을 처음 선보인지 15년 만이다. 필수 가전 범주에 안착했다는 분석이다. 스타일러 국내 첫 출시는 2011년이다. 2016년 미국 중국 대만에 진출했다. 현재 27개국에서 판매 중이다. 기업(B2B) 시장도 공략 중이다.

LG전자는 의류관리기 관련 200여건의 특허를 보유했다. '트루스팀'과 '무빙행어'는 LG전자 스타일러 특징이다. 틀스팀은 스팀으로 세균 10종과 바이러스 11종을 99.99% 살균한다. 생활 악취 18종을 99% 탈취한다. 무빙행어는 의류를 흔들어 먼지 제거와 스팀 전달을 돕는다.

손창우 LG전자 리빙설루션사업부장은 "핵심 부품 기술력에 AI를 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의류 관리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상호 기자 crow@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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