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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韓·프랑스,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 '핵심광물·반도체 협력' 합의

산업통상부는 3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프랑스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핵심광물과 반도체... 팍스실리카는 지난해 12월 미 국무부 주도로 출범한 핵심광물·반도체·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공급망...

韓·프랑스,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 '핵심광물·반도체 협력' 합의

한-프랑스 정상회담서 총 2건 협력의향서 체결

지속가능한 광업 관리 역량 증진 등 주요 내용

AI 핵심 인프라인 반도체 등에 양국 협력 약속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확대정상회담 진행 전 악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산업통상부는 3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프랑스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핵심광물과 반도체 분야에 대한 2건의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선 산업부는 프랑스의 ‘경제·재정·산업에너지디지털주권부’(이하 경제부)와 공급망 안정성 확보 등을 목적으로 핵심광물 및 금속 분야 협력의향서를 교환했다.

이번 협력의향서는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위기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지전략적 자원협력 포럼’(FORGE)과 ‘팍스실리카’(Pax Silica) 등 다자 차원에서 이어온 협력을 양자 간 협력으로 구체화한 것이다.

FORGE는 지난 2월 외교적 공조 강화를 위해 기존 미국 국무부 주도의 핵심광물안보협의체(MSP)가 재출범한 핵심광물 다자협력체다.

팍스실리카는 지난해 12월 미 국무부 주도로 출범한 핵심광물·반도체·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공급망 다자협의체다.

이번 협력은 ▷핵심광물 제도 협력 ▷공동 프로젝트 개발 ▷지속가능한 광업 관리 역량 증진 ▷연구·교육 협력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산업부는 “프랑스는 유럽연합(EU) 내 핵심적인 희토류 정·제련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의향서 체결을 통해 대EU 공급망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프랑스 기업의 국내 투자 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양국 기업 간 연구·교육 협력 기회를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산업부는 한국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프랑스 경제부와 함께 AI·반도체·양자 기술 분야 ‘3자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한국과 프랑스는 AI의 역할이 급속도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AI 핵심 인프라인 반도체의 중요성과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양국 협력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정책 공유, 정부·민간 분야 교류 확대, 공급망 회복력 향상, 연구·혁신 협력 등에 대한 협력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산업부는 “이번 협력의향서 체결을 계기로 양국의 정부·민간 간 협력이 보다 심화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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