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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美증시 S&P500 '급락'..SMCI '폭락', MOS·전력주 '추락'

이 회사는 공동창업자 등 3명이 AI용 고성능 서버를 중국에 밀반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주가가... 이들 전력관련주들은 최근 AI붐 속에 전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여겨지면서 주목받아왔다. 이날엔 비료...

美증시 S&P500 '급락'..SMCI '폭락', MOS·전력주 '추락'

이날 유가 급등 및 연준 고위인사 인플레이션 경고 속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51%나 하락

이날 유가 급등 속 APA, OXY 등 에너지주는 '활짝'

이날 서버기업 SMCI는 관계자 기술유출 혐의 속 폭락

이날엔 VST, CEG, NRG 등 전력관련주 줄줄이 추락

호르무즈 봉쇄 속 비료생산기업 모자이크(MOS) 주가도 출렁

샌디스크, WDC, 마이크론, 씨게이트 등 메모리주들도 급락

씨엔비씨 "유가 & 인플레 불안 속, 유틸리티 섹터 낙폭 확연"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내부.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조미정 기자] 2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6506.48로 100.01포인트(1.51%)나 떨어졌다. 이 지수는 이날 내림세로 출발해 정규장 후반으로 갈수록 낙폭을 확대하다가 하루 거래를 마쳤다. 이날엔 유가 급등 및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고위 관계자의 인플레이션 경고 속에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뚝 떨어졌다.

이날 에이온(AON, +2.73%) 마쉬 앤 맥레넌 컴퍼니스(MRSH, +3.26%) 트레이드 데스크(TTD, +2.55%) 아서 J 갤러거 앤 코(AJG, +2.45%) AT&T(+2.05%) 휴마나(HUM, +2.07%) 워크데이(+1.93%) 젠 디지털(GEN, +1.99%) 등의 주가는 줄줄이 뛰며 S&P500 지수 낙폭을 제한했다.

이날 유가 급등 속에 APA(+2.76%) 옥시덴털 페트롤리움(OXY, +1.90%) 등 에너지주들도 활짝 웃었다.

반면 서버 기업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SMCI, -33.32%)의 주가는 폭락했다. 이 회사는 공동창업자 등 3명이 AI용 고성능 서버를 중국에 밀반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이날엔 비스트라 에너지(VST, -12.64%)와 콘스텔레이션 에너지(CEG, -10.90%) NRG에너지(NRG, -9.67%) 등 전력주들도 줄줄이 추락했다. 이들 전력관련주들은 최근 AI붐 속에 전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여겨지면서 주목받아왔다.

이날엔 비료 생산업체 모자이크(MOS)의 주가도 9.96%나 미끄러져 내리며 S&P500 지수 급락세를 거들었다. 미국-이란 전쟁 장기화 및 호르무즈 봉쇄 장기화 속에 비료 원료 공급망 불안까지 부각된 가운데 이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이날 코닝(-6.39%)의 주가도 뚝 떨어지면서 S&P500 지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날엔 샌디스크(-8.08%) 웨스턴 디지털(WDC, -7.52%) 마이크론(-4.81%) 씨게이트(-5.38%) 등 메모리 기업 주가도 줄줄이 추락하며 S&P500 지수를 강하게 끌어 내렸다.

미국 경제방송 씨엔비씨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마감 무렵(한국시각 21일 새벽 4시 57분 기준, 미국증시 정규장 마감 3분전 기준) 미국 상품시장에서 4월물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CRUDE) 가격이 배럴당 98.81 달러로 2.78%나 치솟으며 뉴욕증시에 불안감을 안겼다. 또한 이같은 유가 급등 속에 이날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유가가 몇 달 더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근원 인플레이션(변동성이 큰 에너지 및 식품 등을 제외한 인플레이션)까지 불안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유가 급등 지속 및 그에 따른 인플레이션 불안이 나타날 경우 기준금리 추가 인하에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금리결정시 근원 인플레이션을 중시한다.

씨엔비씨는 "이날엔 유가 급등 및 연준 이사의 인플레이션 경고 속에 뉴욕증시에선 투매 흐름이 나타났다"면서 "특히 유틸리티 섹터의 낙폭이 두드러졌다"고 진단했다. 이어 "S&P500 지수는 올해들어 최악의 월간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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