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하유정·괴산 이차영·증평 이재영·진천 김명식 선출
곳곳 ‘리턴매치’ 성사…국힘은 내달 초 공천 마무리 전망
이장섭(63) 예비후보가 6·3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후보로 최종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청주시장을 비롯해 6곳 시장·군수 후보를 확정하면서 충북지역 광역·기초단체장 공천을 모두 마무리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 2층 당원존에서 홍기원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14~15일 치러진 충북지역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장섭 전 의원과 박완희 청주시의원이 맞붙은 청주시장 후보 결선투표에서 이 전 의원이 승리하며 본선티켓을 거머쥐었다.
지난 22대 총선 경선에서 패해 출마하지 못했던 이 전 의원은 이번 청주시장 출마로 정치적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충주시장 후보로 맹정섭(65) 전 민주당 충주시지역위원장이 확정됐다. 맹 전 위원장은 노승일 전 충북경찰청장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후보로 선출됐다.
도내 광역·기초단체장 중 유일한 여성 예비후보인 하유정(61) 전 충북도의원이 보은군수 후보로 확정됐다. 하 전 의원은 이태영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장과의 결선 투표에서 승리하며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두 전직 군수 간 맞대결과 관심을 모았던 괴산군수 결선 투표에서는 이차영(64) 전 군수가 나용찬 전 군수를 따돌리고 승리했다.
증평군수 결선 투표에서는 이재영(62) 현 증평군수가 연종석 전 증평군의장에 승리하며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3선 연임 제한으로 송기섭 전 군수가 불출마하며 무주공산이 된 진천군수는 김명식(49)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임보열 전 진천부군수 간 결선 투표 끝에 김 부의장이 후보로 선출됐다.
이번 결선은 본경선과 마찬가지로 권리당원 30%, 국민 여론조사 70%를 합산해 최종 후보를 선출했다. 결선 투표 결과는 발표하지 않았다.
앞서 민주당은 충북지사 후보로 신용한(57)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지난 14일 국회에서 환영식을 개최했다.
또 제천시장에는 이상천(65) 전 제천시장, 영동군수에는 이수동(50) 영동군의원, 옥천군수에는 황규철(60) 현 옥천군수, 음성군수에는 조병옥(68) 현 음성군수가 각각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단양군수에는 김광직(64) 전 단양군의원이 단수 추천됐다.
민주당이 후보를 모두 확정하면서 도내 기초단체장 6곳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괴산군수 선거는 민주당 이차영(64) 전 군수와 국민의힘 송인헌(70) 현 군수가 4년 만에 다시 맞붙는 전·현직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증평군수는 민주당 현직인 이재영 군수에게 이민표(61) 전 괴산군 농업건설국장이, 음성군수는 민주당 현직인 조병옥 군수에 임택수(63) 전 청주부시장이 각각 도전하는 구도다.
또 보은군수는 국민의힘 현직인 최재형(61) 군수에게 하유정 전 충북도의원이, 영동군수는 국민의힘 현직인 정영철(62) 군수에게 이수동 영동군의원이 도전장을 던졌다.
진천군수는 민주당 김명식 정책위 부의장과 국민의힘 이양섭(63) 충북도의장이 맞붙게 됐다.
민주당이 이날 충북지역 광역·기초단체장 공천을 모두 마무리하면서 일찌감치 세 결집에 나서게 됐다.
반면 국민의힘은 다음 달 초에나 공천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충북지사 대진표는 김영환 현 지사가 컷오프 위기에서 기사회생하면서 시간이 늦어졌다.
우여곡절 끝에 경선이 재개되는 국민의힘은 윤갑근 변호사와 윤희근 전 경찰청장이 15~16일 예비경선을 한다.
결과는 17일 발표된다.
이후 예비경선 1위 후보와 김 충북지사 간 본경선을 진행해 27일 최종 후보가 확정된다.
청주시장은 서승우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와 이욱희 SK하이닉스 엔지니어가 오는 18∼19일 예비경선 후 승자와 이범석 현 시장이 29∼30일 본경선을 치른다.
이어 오는 22일 충주시장과 옥천군수·단양군수, 다음 달 3일 제천시장 공천이 마무리된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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